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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 협상 타결 기대감에 코스피 강세…관세 피해주·환율 흐름에 시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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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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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강세

코스피 상승세, 주요 대형주 일제히 강세

대미 협상 마무리 기대감이 확산되며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 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이다. 16일 오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47% 상승, SK하이닉스는 2.13% 상승하며 장 초반 강세를 나타냈다. 현대자동차는 무려 8.05% 급등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44% 하락하며 소폭 조정을 받았다.


전문가 “10일 내 협상 마무리 가능성…관세 피해주 주목”

한 증권사 연구원은 “베센트 미 재무장관이 한·미 협상이 10일 이내에 마무리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1,420원선을 하향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자동차, 부품 등 관세 피해주로 자금이 이동하는 수급 로테이션이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발언으로 인해 관세 이슈 관련 종목군과 수출 중심주에 대한 매수세가 강화되고 있다.


코스닥, 장중 하락 전환…상승폭 축소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6포인트(0.12%) 오른 863.66을 기록했다. 장 초반에는 866.82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상승폭이 줄며 장중 하락세로 전환했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1,684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는 1,454억 원, 기관 투자자는 80억 원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는 환율 보합세와 글로벌 불확실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업종별 흐름: 운송장비·금속 상승, 서비스·음식료 하락

업종별로 보면 운송장비부품(1.77%), 금속(0.93%), 제약(0.38%)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일반서비스(-0.74%), 출판매체(-0.28%), 음식료담배(-0.24%)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천당제약(5.32%), 파마리서치(6.01%), **에코프로비엠(3.67%)**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반면 펩트론(-1.50%), 레인보우로보틱스(-1.72%), **알테오젠(-0.67%)**은 약세를 보였다.


환율 보합세 지속…1,420원대 움직임 주시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21.3원)와 동일한 1,421.3원에 출발했다. 시장에서는 대미 협상 결과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환율 변동성에 영향을 줄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협상이 순조롭게 마무리될 경우 원화 강세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 경우 수출주와 자동차 업종 중심으로 관세 완화 기대 매수세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종합 전망

현재 대미 협상 타결 기대감이 국내 증시의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관세 피해주, 자동차·부품 업종, 환율 흐름이 단기 핵심 변수로 꼽힌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주는 코스피 2,500선 유지 여부와 환율 1,420원선 돌파 여부가 투자 심리를 가를 주요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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