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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폴, ‘스캠 콤파운드’ 전 세계 위협 규정…암호화폐 기반 신종 사기와 국제 공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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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11.28 16:03
6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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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악용한 국제 범죄조직 급부상…각국 수사기관 연합 대응 강화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가 인신매매·강제노동·온라인 금융사기가 결합된 이른바 ‘스캠 콤파운드(Scam Compound)’ 조직을 새로운 글로벌 위험 요소로 공식 지정했다. 기존의 온라인 사기를 넘어 가상자산·스테이블코인 등을 활용한 정교한 자금세탁 방식이 확산되면서 국제사회가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동남아 합숙형 사기 거점, 60개국 이상 피해 확산

인터폴은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린 총회에서 스캠 콤파운드를 세계적 수준의 초국가적 위협으로 규정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 조직은 고수익 해외 취업을 미끼로 피해자를 동남아 지역 합숙소로 유인한 뒤, ▲로맨스 스캠 ▲보이스피싱 ▲가상자산 투자 사기 등을 강요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폴은 해당 조직이 미얀마·라오스·캄보디아 등지에 여러 거점을 구축해 최소 60개국 이상으로 피해자를 확대한 것으로 분석했다. 온라인 플랫폼과 암호화폐를 결합한 범죄 구조는 국경을 넘나들며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테더 중심 자금 흐름…후이원 그룹 온라인 플랫폼서 대규모 자금세탁 정황

스캠 콤파운드와 암호화폐의 연결고리는 지난해 캄보디아 기반 기업 ‘후이원(Huione)’의 온라인 마켓플레이스가 국제 감시망에 포착되면서 본격 드러났다. 블록체인 분석기관 엘립틱(Elliptic)은 이 플랫폼을 통해 최소 110억 달러(약 14조 원) 규모의 가상자산이 이동했으며, 상당수가 **테더(USDT)**를 중심으로 거래됐다고 밝혔다.

미국 재무부는 후이원 네트워크가 40억 달러 규모의 자금세탁에 관여한 것으로 판단해 이를 미 금융시스템에서 배제하는 제재를 단행했다.

최근 범죄조직은 ▲수수료가 낮은 블록체인 ▲크로스체인 스왑 ▲OTC 브로커 ▲비공식 현금화 네트워크 등 더 복잡하고 추적이 어려운 방식으로 자금 흐름을 다변화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스캠센터 타격대’ 가동…아시아·유럽도 공동 대응

미국 정부 역시 사기 콤파운드에 대한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달 중순 워싱턴DC에서는 법무부·FBI·재무부·비밀경호국 등이 참여한 **‘스캠센터 타격대(Scam Center Strike Force)’**가 공식 출범했다. 이는 인신매매 기반 온라인 사기조직을 전문적으로 차단하고 자금 회수까지 목표로 하는 최초의 범정부 협력체다.

미국뿐 아니라 아시아·유럽의 주요 수사기관도 정보 공유 및 실시간 자산 추적 시스템을 강화하며 공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다국적 협력이 가상자산 기반 범죄의 퇴로를 좁히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한다.


인터폴 “고도 기술 기반 사기, 국제 협력 없이는 대응 어려워”

인터폴은 결의안을 통해 스캠 콤파운드가 블록체인·암호화폐·위장 플랫폼 등 고도로 발달한 기술을 활용해 피해자를 기만하고 자금을 국제적으로 분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각국의 협력과 실시간 정보 공유가 확대되면서 자금 추적의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국제적 공조 체계가 더욱 강화될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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