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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대량 보유 기업, 6억 달러 넘는 평가손…집중 투자 전략의 대가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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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5.11.24 17:35
110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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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량 1% 이상 보유 기업, 시장 조정 여파로 재무 타격

솔라나(Solana, SOL) 비중을 1% 넘게 보유한 미국 상장 기업 한 곳이 최근 시장 조정의 직격탄을 맞으며 수십억 달러 규모의 미실현 손실을 떠안게 됐다.디지털 자산을 핵심 전략으로 채택한 일부 기업들의 투자 방식이 다시 한번 도마 위에 올랐다.


1% 이상 보유, 그러나 6억 6,000만 달러 손실…“평균 매입가가 너무 높았다”

미국 나스닥 상장사 포워드 인더스트리(Forward Industries)는 총 691만 5,000 SOL, 전체 유통량의 1.124%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평가액: 약 9억 1,742만 달러

평균 매입단가: 약 230달러

초기 투자액: 약 15억 9,000만 달러

평가손: 약 6억 6,800만 달러 손실 (–42.2%)

회사는 2025년 9월 대량 매입을 통해 솔라나 중심 전략을 공식화했으며,11월 공시에서도 보유량이 더 늘어난 것으로 확인돼 전략 후퇴 대신 지속 투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회사 주가 폭락…솔라나보다 기업 가치가 작아지는 역전현상까지

솔라나 가격 조정은 기업 주가에도 직격탄을 날렸다.

기업 주가: 40달러 → 8.17달러

기업 시가총액: 7억 달러 수준

기업 보유 솔라나 평가액(9억 달러 이상)이 회사 시총을 초과하여 시장에서는 “사실상 솔라나 가격에 기업 가치가 종속된 구조”라는 지적이 나온다.


시장 전체 손실 구간 확대…79% 이상이 손실 상태

온체인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에 따르면,솔라나 전체 유통량의 79.6%(약 4억 7,850만 SOL)가126달러 기준 손실 구간에 머물러 있다. 즉, 2024년 말~2025년 초 대량 매수한 물량 대부분이 손실 상태라는 의미다.솔라나는 2024년 11월 263달러(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이후 절반 가까이 가격을 반납하며 ‘고점 단체 매수’ 구간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네트워크는 절정의 성장세…가격과 펀더멘털의 괴리 확대

흥미로운 점은 가격이 급락하는 동안 솔라나 네트워크는 역대급 성장세를 보였다는 것이다.11월 수수료 수익: 2억 69만 달러 (이더리움 첫 역전) TVL 증가율: 한 달 새 73% 증가해 114억 달러 도달,시장 전문가들은 “온체인 데이터만 보면 강세장이어야 한다.그런데 가격만 무너지고 있어 투자자 혼란이 극대화됐다.”고 설명한다.


대규모 이동→‘매도설’ 불거졌지만…스테이킹 복귀로 해프닝

최근 포워드 인더스트리가 172만 SOL(약 2억 1,900만 달러)을 새 지갑으로 이동시키며 “대량 매도 가능성”이 제기됐다.하지만 몇 시간 뒤 이 물량은 스테이킹 계정으로 재이동되면서 “단순 지갑 재배치”로 정리됐다.또한 회사는 한 달 동안 추가로 3만 8,968 SOL을 매수한 것으로 나타나 전략을 되돌리기보단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는 과정으로 보인다는 해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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