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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만달러 붕괴…공포장 속 투자자가 주목해야 할 3대 지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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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5.11.18 17:02
104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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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만 달러선 붕괴…RSI·거래량이 말해주는 ‘투매장’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9만 달러 지지선을 하향 돌파하며 4월 이후 최저 수준까지 밀려났다.

차트 기술 지표로 보면 이번 하락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시간봉·일봉 기준 매도 캔들이 거래량 증가와 함께 연속 출현

-RSI(상대강도지수)가 20대 중반까지 떨어진 과매도 구간

-차이킨 머니 플로우(CMF)가 0 아래에서 고착된 상태로, 자금 유입이 제한된 모습

가격은 빠르게 밀리는데 거래량이 동반되는 전형적인 투매 패턴이 연출되면서, 시장의 키워드는 “공포”로 완전히 기울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단기 투자자 ‘손절장’ vs 장기 보유자 ‘저가 매수장’

온체인 데이터와 파생상품 지표를 종합하면, 이번 급락장의 구조는 단기 보유자(STH)의 공포 매도 vs 장기 보유자(LTH)의 저가 매수 구도로 요약할 수 있다.

단기 보유자(STH)의 특징

-최근 몇 주·몇 달 이내에 매수한 물량이 손실 구간에 들어가며 속도감 있게 매도

-선물·마진 시장에서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되며 강제청산(롱·숏) 연쇄 반응

-결과적으로 가격 하락 구간에서 거래량이 더 늘어나는 투매성 하락 구조

장기 보유자(LTH)의 특징

-6개월~1년 이상 보유된 장기 물량 기준으로는 보유량이 급감하기보다는 오히려 천천히 늘어나는 흐름

-온체인 분석에서는 이번 구간을 **“장기 사이클 중간 조정에서의 누적(축적) 구간”**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

-장기 관점 자금은 이번 조정을 경고 신호가 아닌 신규 진입·추가 매수 기회로 해석하는 분위기

즉, 단기·레버리지 자금은 공포 속에서 빠져나가고, 장기 자금은 가격 조정을 활용해 천천히 진입하는 구조라고 정리할 수 있다.


핵심 포인트는 ‘3대 지지선’…어디까지 버틸까

현재 시장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포인트는 비트코인이 어디까지 밀려도 구조를 유지할 수 있느냐이다.

여러 온체인·기술 분석가들이 공통적으로 주목하는 3가지 지지 구간은 다음과 같다.

1) 8만 9,400달러 – 활성 실현가(Active Realized Price) 인근

첫 번째로 지목되는 라인은 약 8만 9,400달러다.

이는 이른바 활성 실현가(Active Realized Price)에 근접한 가격대로 해석된다.

-실현가(Realized Price) :

전체 비트코인의 마지막 이동 가격을 평균 낸 일종의 온체인 평균 매입 단가

-활성 실현가(Active Realized Price) :

그 중에서도 최근 활발히 움직이는 ‘활성 주소’ 기준 평균 매입 단가에 가까운 개념

2) 8만 2,400달러 – 과거 지지 이력이 있는 ‘중간 방어선’

두 번째는 8만 2,400달러 구간이다.

과거 특정 구간에서 강한 지지와 매수세가 몰렸던 가격대와 겹치는 라인으로 언급된다. 다만 그 당시와 비교해, 현재는 파생상품 시장 비중 증가 높은 레버리지 사용등으로 인해 같은 가격이라도 구조적으로 더 취약한 지지선이라는 평가도 있다.

3) 4만 5,500~5만 달러 – CVDD 매수 구간, 장기 사이클 ‘마지막 바닥’ 후보

가장 극단적인 조정 시나리오에서 거론되는 구간은 4만 5,500~5만 달러대다.

이 구간은 온체인 지표인 CVDD(Cumulative Value Days Destroyed) 기준으로 장기 사이클 바닥 매수 영역에 해당하는 가격대로 자주 언급된다.

CVDD 개념 정리

오래 보유된 비트코인이 이동할 때 그 코인의 보유 기간(코인 데이)과 이동 시점의 가격(달러 가치)을 함께 고려해 얼마나 가치 있는 장기 물량이 시장에서 소진됐는지를 누적해 표현한 지표


공포장 속 투자자를 위한 체크리스트 (일반론)

개인별 상황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구체적인 매수·매도 의견은 줄 수 없지만, 이런 급락 국면에서 일반적으로 많이 점검하는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1.레버리지 비율 점검

선물·마진 등 레버리지가 과도하다면 강제청산 리스크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짐 손실 확대를 막기 위해 레버리지 축소·청산 기준을 미리 정해두는 것이 중요

2.포트폴리오 전체 비중 확인

전체 자산 중에서 암호화폐 비중이 본인의 리스크 허용 범위를 넘어섰는지 재점검 이미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면 “원금 회복” 집착보다 위험 관리가 우선될 수 있음

3.현금·스테이블 코인 비중 확보 여부

장기 투자자 입장에서는, 저점으로 보이는 구간에서 추가 매수할 수 있는 현금(또는 스테이블) 비중이 중요한 무기가 될 수 있음

4.온체인 + 거시환경 함께 보기

LTH·STH 흐름, 실현가, CVDD 같은 온체인 지표와 함께 금리, 달러 강세·약세, 글로벌 증시 분위기 등 거시 지표를 같이 보는 것이 일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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