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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요사키, “미국 자본주의 후퇴… 비트코인·금·은으로 리스크 헤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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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5.11.09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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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불확실성 커지자 ‘실물·디지털 희소자산’ 재조명

로버트 기요사키가 미국의 경제·정치적 기조가 자본주의 핵심 가치에서 멀어지고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리스크 관리 강화를 촉구했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인 그는 거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국면에서 비트코인(BTC), 금, 은, 이더리움과 같은 희소 자산을 통해 구매력과 자산가치를 방어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자본주의 약화 우려… “정치·제도 변화가 투자 환경 흔든다”

기요사키는 최근 미국 내 논쟁적 정책과 담론이 자유시장 원리와 사유재산 보호를 약화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규제 강화와 분배 중심의 정책이 확대될 경우, 장기적으로 기업 활동과 투자 심리를 제약해 성장 둔화·자본 유출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구조 변화는 달러 신뢰와 금융자산의 실질가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게 그의 시각이다.


뉴욕시장 당선 이후 정책 논쟁… ‘렌트 안정화’가 불씨

조흐란 맘다니가 뉴욕시장에 당선된 직후, 그가 추진할 것으로 알려진 ‘렌트 안정화(Rent Stability)’ 구상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기요사키는 이를 사실상 임대료 통제로 해석하며, 민간의 가격결정 기능을 위축시키는 정책은 주거 공급을 줄이고 중장기적으로 임대료 상승 압력을 키울 수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러한 제도적 방향성이 누적될 경우 부동산 시장 왜곡과 투자 위축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본다.


WEF·학계 담론까지 겨냥… “금융 문해력이 개인의 방어선”

그는 글로벌 담론을 주도하는 일부 기관과 고등교육 현장이 시장경제의 핵심 원리보다 평등·재분배 중심의 서사를 강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개인이 **금융 문해력(financial literacy)**을 제때 갖추지 못하고 경제적 독립성을 잃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고 봤다. 기요사키는 통화팽창과 규제확대 국면에서 개인이 생존·번영을 지키려면 자기주도형 금융 교육이 필수라고 강조한다.


해고 증가 신호에 대응… “현금 비중보다 희소자산 비중”

미국 기업들의 해고 확대가 고용시장에 균열을 내는 가운데, 그는 경기 둔화기에 현금만 늘리는 전략은 인플레이션 위험에 취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대안으로 다음과 같은 자산 배분을 제시한다.

비트코인(BTC): 공급이 프로토콜로 제한된 디지털 희소 자산으로 간주. 거시 리스크 헤지 및 장기 분산 효과 기대.

금·은: 중앙은행 통화정책과 무관한 실물 안전자산. 포트폴리오 변동성 완화 역할.

이더리움(ETH): 디지털 자산 생태계의 인프라 레이어로서 중장기 성장성에 베팅하는 선택지.

그는 “정부가 임의로 늘릴 수 없는 것”에 가치가 집중된다고 보며, 현금·채권 중심 포트폴리오의 편중을 경계했다.


투자 체크리스트: 변동성 vs. 방어력

희소자산 확대 전략은 매크로 리스크 헤지 관점에선 타당하지만, 가격 변동성과 규제 리스크를 동반한다. 기요사키의 메시지를 적용하려면 다음 사항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목표 비중과 리밸런스 룰: 자산군별 상·하한을 정하고 정기 리밸런스로 감정 개입 최소화.

보관·규제 리스크 관리: 금·은 실물 보관/보험, 암호자산의 콜드월렛 분산 보관 검토.

현금흐름 방어: 경기 둔화기에 대비해 6~12개월 생활비는 고위험 자산과 분리.

세제 고려: 매수·매도 시점의 과세 이벤트, 국가별 규정 상이 여부 확인.

장기 시계 유지: 단기 급등락에 휘둘리지 않도록 투자 논리와 가설을 문서화.


왜 지금 ‘비트코인·금·은’인가

공급 제약: 비트코인의 반감기 구조와 금·은의 채굴 한계는 통화팽창기에 상대적 희소성을 부각한다.

포트폴리오 분산: 주식·채권과의 상관관계 차별화가 충격 흡수 장치로 작동할 수 있다.

정책 불확실성 헤지: 재정·통화·규제 정책 변화가 빠르게 전개될수록 탈규제·탈중앙 특성이 재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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