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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이누, 또 한 번의 1,000만%? 수학·수급·서사로 본 ‘현실성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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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5.11.09 19:49
83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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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기
 

과거의 신화: 2020~2021년 초대형 랠리는 유동성·밈 서사·거시 훈풍이 겹친 한 번의 퍼펙트 스톰.


재현 조건: ① 시총/유통량이 허용하는 수학적 여지, ② 실사용·소각 등 순공급 축소, ③ 대규모 신규자금 유입과 밈 내러티브의 재점화.


결론 요약: ‘또 한 번의 1,000만%’는 확률적으로 극저. 다만 주기적 사이클에서의 대세 랠리는 여전히 가능.


1) 수학으로 보는 상한선: “퍼센트”를 “시총”으로 바꾸면 보인다


핵심 포인트: 초고수익률 뉴스는 **퍼센트(%)**만 강조하는 경향이 있지만, 가격은 결국 시가총액 = 가격 × 유통량의 곱으로 결정된다.


1,000만% = 약 100,000배 상승. 같은 유통량을 가정하면, 시총도 100,000배 늘어야 한다.


의미: 현재 암호화폐 시장 전체 규모·현실 경제 대비 자금 흡수 한계를 고려할 때, 동일한 배수의 재현은 수학적으로 비현실적에 가깝다.


체크 포인트


유통량(공급)이 줄어들수록 같은 가격에 필요한 시총은 낮아진다.


반대로 유통량이 크고 증가형이면, 초고배 상승의 분모 부담이 커진다.


2) 토크노믹스: 소각·L2·유틸리티가 ‘분모’를 줄일 수 있나


소각 메커니즘: 트랜잭션·캠페인·프로토콜 연동 소각이 지속·대규모·거래량 동반일 때만 유효한 공급 축소로 연결된다. 단발성·저효율 소각은 체감 효과 미미.


레이어2/생태계 확장: 결제·게임·디앱 등 실사용 케이스가 유의미하면 수요 증가가 가능. 다만 밈 자산 특성상 사용량의 장기 지속성이 관건.


인플레이션/희석: 신규 토큰 배포·유동성 인센티브가 많을수록 실질 유통량 증가로 가격 탄성이 떨어진다.


3) 수급과 내러티브: 돈이 들어와야 오른다


신규자금 유입 경로: 메이저 거래소 상장 확대, 대형 파트너십, 파생상품/지수 편입 등 온·오프램프 개선이 핵심.


밈 내러티브: 커뮤니티·밈 문화가 강력한 바이럴 모멘텀을 만들 수 있지만, 유출도 빠르다는 양날의 검.


거시환경: 완화적 유동성(금리·달러 약세)과 리스크온이 동반돼야 밈 코인 섹터의 베타가 커진다.


4) 현실적 시나리오 맵


강세(낙관): 사용처 확장 + 높은 처리량의 지속 소각 + 대형 온보딩 이슈(거래소·결제·게임 파트너) → 대세 상승 가능


중립: 주기적 사이클에서 BTC·메이저 알트와 동조, 밈 섹터 내 순환 랠리


약세(신중): 사용량·소각이 부진, 신규자금 위축, 경쟁 밈 코인 부상 → 랠리 피크→반납 반복


5) 투자 체크리스트


유통량·시총·FDV: 가격이 아니라 시가총액으로 비교(“몇 배” 대신 “시총 몇 % 확대 가능?”).


소각 효율: 소각량이 거래량·수수료와 함께 증가하는지, 지속성이 있는지.


온체인 데이터: 활성 지갑·거래 건수·보유 기간 분포(롱텀 홀더 비중) 추적.


거시·유동성: 금리·달러 인덱스(DXY)·암호화폐로의 자금 흐름(현물·ETF·스테이블 코인 공급).


리스크 규칙: 밈 코인은 포지션 크기 제한, 분할 매수/분할 익절, 손절 라인 사전 설정이 필수.


결론


다시 1,000만%? — 수학(시총·유통량)과 수급(자금·유틸리티)을 감안하면 확률은 극히 낮다.


그럼에도 — 사이클·내러티브 결합 시 **대세 랠리(수백~수천 %급)**는 배제할 수 없다.


전략적으로는 BTC/메이저를 코어, 밈 자산은 **위성(소액·전술)**로 두고 규칙 기반으로 접근하는 편이 장기 생존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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