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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조정, 어디까지?… “5만6천 달러 가능성” vs “온체인으론 과도한 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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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5.11.07 16:23
81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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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분위기가 아닌 ‘새 해석’으로 본 현재 국면

10만 달러 돌파 이후 비트코인이 되돌림 흐름을 보이자, 하방 여지를 두고 해석이 갈린다. 일부 테크니컬 관점은 장기 평균선 회귀를 근거로 5만6천 달러 부근까지의 하락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온체인 분석 진영은 밸류에이션·심리 지표가 이미 과매도에 근접해 있다는 점을 들어 “구조적 약세 전환” 주장은 지나치다고 본다.


48개월 이동평균선이 제시하는 ‘되돌림 구간’

평균 회귀(Mean Reversion) 논리는 과열 이후 가격이 장기 평균으로 수렴하는 패턴에 주목한다. 현재 장기 이동평균(48MMA) 추정치가 약 5만5천~5만6천 달러에서 형성되어 있어, 이 영역이 기술적 속도조절 지대로 거론된다. 주식시장과의 동행성(상관관계)이 여전하다는 점도 변수다. 위험자산 전반의 밸류에이션이 압박을 받으면, 크립토 역시 베타(시장 민감도) 만큼 하방 압력을 공유할 수 있다.

해석 포인트: “목표가”가 아니라 기준선이라는 점. 장기 평균은 추세 전환을 ‘예언’하기보다 과열·침체의 평형점을 가늠하게 해준다.


‘저평가 신호’에 가까운 밸류에이션

MVRV(시장가/실현가 비율) 가 과거 저점대 밴드로 수렴하며, 단기적으로 가격 대비 온체인 상의 과매도 가능성을 시사. Relative Unrealized Loss(상대적 미실현 손실) 비중이 낮은 편이라, 2022년 약세장처럼 광범위한 손실 누적 국면과는 질적으로 다름을 보여준다. 종합하면, 이번 하락은 사이클 중반의 조정(mid-cycle correction) 성격이 강하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해석 포인트: 온체인 지표는 투매·항복( capitulation ) 단계 특유의 극단적 공포를 아직 가리키지 않는다. 유동성의 일시적 축소 속 ‘재평가 구간’에 가깝다.


스테이블코인·ETF 자금 흐름 체크

스테이블코인 순발행과 현물 ETF 유입/유출은 수급의 방향성을 드러내는 대표적 신호다. 일부 장기 전망은 스테이블코인 확산이 비트코인의 가치저장 내러티브를 희석한다고 보며 목표가를 조정했지만, 장기 상승 시나리오 자체는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달러 유동성, 금리 경로, 주식 변동성 같은 거시 트리거는 크립토의 단기 변동성을 증폭시킬 수 있다.


리스크·기회 관리 체크리스트

48MMA 터치/이탈 반응: 해당 구간 접근 시 거래량과 반등 강도를 관찰. 기술적 수요 재유입 확인이 핵심. MVRV·미실현 손익 구조: 저평가 밴드 체류 시간이 길어질수록 리버전 랠리 가능성↑. 급격한 손실 비중 확대 시 리스크 관리 강화.

상관관계 관리: 주식 변동성(VIX) 확대 구간에서는 포지션 베타 축소 또는 헷지(현물·옵션) 고려.

현물 중심 접근: 레버리지 노출은 조정장에서 청산 위험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진다. 롱·숏 레버리지 비중을 점검.

캘린더 이벤트: CPI·FOMC·대형 상장/락업·규제 헤드라인 등은 단기 방향성을 좌우하는 촉매. 사건 전후 포지션 경량화 전략 검토.


“하락 가능성 인정, 그러나 구조적 추세 훼손은 아님”

테크니컬: 평균 회귀가 열어둔 하방 폭(5만6천 달러 인근)을 무시할 수 없다.

온체인: 과매도·저평가 신호가 포착되며 ‘항복장’ 분위기와는 거리.

합의점: 단기 변동성은 확대될 수 있으나, 현재 조정이 장기 강세 구조를 근본적으로 뒤집었다고 보기는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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