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수조 달러, 블록체인으로 이동”…리플 인프라가 자본 대이동의 레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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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열린 리플 스웰(Swell) 2025가 전통 금융의 온체인 전환에 불을 붙였다. 행사 연사로 나선 **블랙록(BlackRock) 디지털자산팀 맥스웰 스타인(Maxwell Stein)**은 “글로벌 금융이 대규모 블록체인 도입을 받아들일 준비를 마쳤다”고 강조하며, 리플(Ripple) 이 구축 중인 결제·유동성 인프라가 ‘수조 달러’ 규모 자금의 온체인 이관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핵심 요약
자본 이동의 대전환: 전통 자산과 토큰화 자산(RWA) 의 경계가 약화, 온체인 결제·청산이 차세대 표준으로 부상
리플 포지셔닝: 크로스보더 결제·온·오프램프·유동성 허브를 하나의 기관형 워크플로로 통합
유틸리티 중심 확산: 기존 크립토 이용자 + 초기 기관투자자 동시 유입 → 실사용 지표가 대중화 스위치
정책 전제: 나스닥 CEO 아데나 프리드먼 “규제 명확성이 기관 참여의 절대 조건”
무엇이 달라졌나: 파일럿에서 프로덕션으로
인프라 성숙: 개념증명(PoC)을 넘어 커스터디–결제–컴플라이언스를 잇는 프로덕션급 스택 구현
효용 중심 서사: 수수료·스프레드 절감, T+0 정산, 24/7 가용성, 원장 투명성 → 가격 스토리에서 실사용 스토리로
하이브리드 전개: 레거시 시스템과 블록체인 레일의 상호운용성 강화로 점진적 통합 진행
리플 인프라의 3대 강점
크로스보더 결제 레일: 메시징/결제/FX 유동성을 하나로 묶어 정산 시간·비용 최소화
온·오프램프 표준화: 스테이블코인–법정화폐 인터페이스 정비로 기관 접근성 및 자금 회전성 개선
토큰화 확장성: 채권·고정수익·기업결제 등 RWA 전개에 적합한 모듈형 아키텍처
정책·거버넌스 체크포인트
규제 명확성: 공시·커스터디·시장감시 표준이 기관 신뢰의 전제
상품 분류 정렬: 토큰화 채권/MMF/스테이블코인 등 제도권 상품군의 질서 있는 편입
시장 미시구조: 지정참가자(AP)·마켓메이커, 스프레드·괴리율 관리 프레임 사전 설계
‘수조 달러’ 현실화를 가늠할 지표
실사용 데이터: 일평균 온체인 결제액, 정산 실패율, 수수료·체결지연 개선폭
기관 파이프라인: 커스터디 SLA, 회계·세무 가이드, 리스크·준법 보고 체계
유동성 품질: 온/오프체인 브릿지 리스크, 스테이블 준비자산 투명성·공시 빈도
거버넌스 안전장치: 컨트랙트 업그레이드 권한, 비상 중단·분쟁 해결 절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