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40억 달러 M&A 드라이브…커스터디·지갑 결합해 ‘기관 확장기’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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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Ripple) 이 올해 네 번째 인수를 단행하며 기관 고객 중심 인프라를 빠르게 증설하고 있다. 새롭게 품은 팰리세이드(Palisade) 의 지갑·커스터디 기술은 리플의 Ripple Custody 및 Ripple Payments 라인업과 결합돼, 대형 은행·핀테크·기업 고객을 겨냥한 맞춤형 디지털 자산 관리·결제 스택을 강화한다.
무엇이 바뀌나: “커스터디 + 지갑 + 결제”의 수직 결합
지갑 플랫폼 통합: 팰리세이드 지갑 엔진을 Ripple Custody에 흡수·고도화
엔터프라이즈 워크플로우: 구독형 결제, 자금 집금(파이낸스 오토메이션), 다중 체인 정산을 원스톱 제공
온·오프램프 최적화: 암호화폐–법정화폐 환전 및 DeFi 연동으로 B2B 결제 유연성 확대
해석: 리플은 보관(커스터디)–이동(결제)–사용(지갑) 을 하나의 파이프라인으로 묶어 기관 도입 장벽(보안·컴플라이언스·정산 자동화) 을 동시에 낮추려는 전략이다.
올해 M&A 트랙 레코드(요약)
히든 로드(Hidden Road): 프라임 브로커 영역 확장(약 12.5억 달러)
지트레저리(GTreasury): 기업 재무관리(TMS) 스택 내재화(약 10억 달러)
레일(Rail): 스테이블코인 결제 역량 보강(약 2억 달러, 4분기 클로징 예정)
팰리세이드(Palisade): 커스터디·지갑 핵심 모듈 흡수
→ 누적 약 40억 달러 규모의 공격적 투자로 기관형 풀스택 ‘크립토 파이낸스 클라우드’ 로 진화 중.
경영진의 시그널: “다음 사이클의 키 플레이어는 기업”
리플은 기업 채택(Enterprise Adoption) 을 차기 사이클의 핵심 수요 축으로 지목한다.
대형 은행이 “관망→직접 구축”으로 전환했듯, 기업도 신뢰 가능한 인프라 파트너를 찾고 있음
결제·유동성·자산관리 미들·백오피스 자동화 수요가 커지며 API 기반 B2B 크립토 스택의 상용화가 빨라질 전망
다음 타깃 레이더: 리플이 노릴 법한 영역 4가지
토큰화 자산(Real-World Assets, RWA) 커스터디/유통
— 국채·상업어음·송장채권 등 대체 담보를 다루는 전문 커스터디/마켓 인프라
규제 준수(Compliance) 및 위험관리(RegTech)
— 거래 감시, 체인 분석, 자금세탁방지(AML) 리포팅 자동화 솔루션
글로벌 온·오프램프 파트너
— 현지 결제망(ACH/SEPA/고속 송금)과 스테이블코인 브릿지 연동
기업 재무 API & ERP 통합
— SAP/Oracle 등 ERP와 직접 연결되는 트레저리·정산·현금예치 모듈
관전 포인트: 리플이 스테이블코인 결제 + 커스터디 + 트레저리 를 하나의 엔터프라이즈 결제 OS 로 통합하면, 크로스보더 B2B 정산 시간·수수료가 구조적으로 낮아지는 효과가 기대된다.
시장 함의: ‘포스트-소송’ 리플의 전략적 전환
규제 리스크 이벤트 이후 리플은 거래·스테이블코인·재무관리·커스터디 로 사업 반경을 넓히며 기관 채널을 본격 개척 중이다.
기관 신뢰지표: 커스터디 보안, SLA, 감사가능성, 규제 준수 체계
제품 경쟁력: 지갑–커스터디–결제–재무 풀스택과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크
리스크: 통합 난이도, 각국 규제 차이, 대형 고객 온보딩 속도
트레이딩 아닌 비즈니스 관점 체크리스트
고객 타깃: 은행/핀테크/다국적 기업 온보딩 속도
제품 통합: 팰리세이드 지갑 기능의 Ripple Custody/Payments 내 실사용 사례
규제 스택: 지역별 라이선스·감사 진행 상황
수익모델: 커스터디 수수료, 결제 구독(Subscription), 트레저리 모듈 API 과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