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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3,900달러 저항과 2,900달러 지지 사이 ‘박스권’… 트레이더들 “방향성 확립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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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5.11.05 20:24
93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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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권 흐름 지속 - 추격 매수는 부담, 급락도 제한적

이더리움(ETH) 가격이 뚜렷한 추세를 만들지 못한 채 3,900달러 인근 저항과 2,900달러 주요 지지 사이에서 옆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고점 부근에 머무는 구간에선 신규 매수 세력이 주저하고, 하방으로 밀릴 때는 공포가 심화될 만큼의 급락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유동성과 모멘텀이 동시에 약화된 모습이다.


단기 매도벽 재확인 구간

단기적으로 3,600~3,900달러 구간에서 등장하는 매도 물량이 상승 시도를 반복 차단하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이 구간이 단기 저항 밴드로 작동하며, 거래량이 줄어들면 위로의 돌파 시도 역시 힘을 받기 어렵다. 스윙 관점에선 분할 청산·짧은 손절 등 리스크 관리가 요구된다.


저가 매수 유입되나 추세 전환엔 힘 부족

가격이 3,000달러 초반대로 내려오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지만, 이후 반등이 전고점 돌파로 이어지지 못하는 한계가 반복되고 있다. 이 구간이 유지되는 동안에는 박스권 트레이딩(레인지 매매) 전략이 상대적으로 유효하다는 평가가 많다.


추세 재개 여부 가를 핵심 레벨

시장 참가자들은 4,000달러 상단 돌파를 추세 재개 신호로 주목한다. 해당 레벨을 종가 기준으로 안착할 경우,

시장 참여 확대(거래량·호가 유동성 개선)

추세 추종 자금 유입(모멘텀 전략 가동)

중기 고점 재시도 가능성

이 기대된다. 반대로 돌파에 실패할 경우, 가격은 다시 2,900달러 지지 테스트 또는 그 아래 1,800달러대까지 하방 영역을 열 수 있다는 관점이 제시된다. 장기 사이클 관점에선 극단적 변동성 확대 시 800달러대까지의 하방 리스크도 배제할 수 없다는 주장도 존재한다.


기술적 구조에 대한 시사점

추세 부재(Non-trending): 방향성 신호가 약한 만큼 지표·가격의 괴리 신호(예: RSI 다이버전스, 거래량 축소)를 면밀히 확인해야 한다.

레인지 전략 우위: 저항·지지 상단/하단에서 역추세 대응, 중심가(밸류에이션 미드) 근처에서는 관망 또는 소규모 포지션이 유리하다.

돌파·이탈 기준: 4,000 상방 일봉/주봉 마감은 추세 전환 신호로, 2,900 하방 일봉 확정 이탈은 하락 가속 신호로 해석된다.


트레이딩 체크리스트

레벨 맵 작성: 2,900 / 3,000초반 / 3,600~3,900 / 4,000 달러에 알람 설정.

주문 유형 선택: 박스권 지속 시 지정가(리밋) 중심, 돌파 구간에선 스탑·트레일링 스탑 활용.

리스크 관리: 비중 분할(진입·청산), 손절가 고정, 레버리지 사용 시 변동성 지수·펀딩비 점검.

거래량 확인: 돌파 시 평균 거래량 상회가 동반되는지 체크(거짓 돌파 방지).

이벤트 캘린더: 거시 지표 발표, 온체인 대규모 이동, 주요 프로토콜 업데이트 일정을 사전에 확인.


거시·온체인 변수

거시: 달러 인덱스, 금리 기대, 위험자산 선호 변화는 ETH 변동성 증폭 요인.

온체인: 스테이킹 언스테이크/재스테이크 동향, 수수료(가스) 수준, L2 유입/유출 규모가 순수요에 영향을 준다.

현물·파생 연계: 선물 미결제약정(OI), 펀딩비, 현물 프리미엄 변화는 방향성 전환의 선행 신호가 될 수 있다.


“방향성 확립 전까지는 보수적 접근”

ETH는 현재 저항과 지지 사이의 공방이 길어지며 에너지 축적 구간에 있다. 4,000달러 상방 안착이 확인되면 추세 추종 전략의 확률이 높아지지만, 그 전까지는 레인지 트레이딩과 철저한 손익 관리가 유효하다. 반대로 2,900달러 붕괴 시에는 1,800달러대 방어선까지 하방 리스크 시나리오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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