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비트코인 기업’ 메타플래닛, 1억 달러 대출로 재매집…수익 다각화·자사주 매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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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상장사 메타플래닛(Metaplanet) 이 비트코인(BTC) 담보로 1억 달러를 차입하며 **‘비트코인 중심 전략’**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이번 조달은 단기 트레이딩이 아닌 장기 보유(저축)·인컴 비즈니스 확대·주주환원(자사주 매입) 을 겨냥한 전략형 레버리지에 가깝다.
핵심 포인트 한눈에
조달 구조: 총 5억 달러 크레딧 라인 중 1억 달러 1차 인출 → BTC 담보 대출
사용처: 비트코인 추가 매입, 옵션 프리미엄 수익(인컴 비즈니스) 확대, 자사주 매입
보유 현황: 약 30,823 BTC, 평가액 약 33.3억 달러(상장사 기준 글로벌 4위권)
레버리지 보수성: 이번 차입은 보유 BTC의 약 3% 규모 → 변동성 국면에서도 담보 여력 안정
주주환원: 자사주 매입 한도 750억 엔 내 유연 집행, 유의미 변동 시 즉시 공시 방침
‘인컴 비즈니스’ 확대: 옵션 프리미엄으로 현금흐름 보강
메타플래닛은 현금 담보 BTC 옵션(커버드 콜/풋 등 구조화) 을 발행·판매해 프리미엄 수익을 창출하는 인컴 비즈니스를 키운다.
마진 자본 확충: 이번 대출금 일부를 증거금(마진) 으로 투입 → 옵션 체결 규모↑·프리미엄 수익률↑
실적 가속: 2025년 3분기 관련 매출 전망 24.4억 엔, 전년 대비 3.5배 성장 추정
의미: 가격 사이클과 무관하게 현금흐름(캐시플로) 을 보강, HODL + 캐시플로 ‘투트랙’ 완성
자사주 매입: 주주가치 방어와 변동성 흡수
매입 틀: 750억 엔 한도 내 시장 상황 연동형 매입
목표: 주당가치 제고, 변동성 구간의 밸류에이션 방어
공시 가이드: 2025년 실적 영향은 제한적 전망이나 유의미 변동 시 즉시 공시
현재 스냅샷 & 중장기 로드맵
주가/시세: 메타플래닛 425엔(-3.63%), BTC 약 $103,447 부근(시장 변동성 확대 구간)
장기 목표: 2027년까지 21만 BTC 보유 비전 유지(시장·리스크 환경에 따라 단계적 확장)
전략 요약: 저점 분할 매수 + 옵션 인컴 + 자사주 매입으로 수익원 다각화·보유량 확대 동시 추구
리스크 & 체크포인트
담보관리: BTC 가격 급락 시 LTV/LVR 재조정·마진 요구 가능성
파생 리스크: 옵션 발행 규모 확대에 따른 거래상대방·변동성 리스크
금리·유동성: 달러 조달 비용과 롤오버(리파이낸싱) 환경 변화
회계·공시: 평가손익 변동성, 자사주 매입 속도와 EPS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