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피해 후 되찾았다"…이더리움, 공포 속 되살아난 반등 기대

스테이킹 프로토콜 스테이크와이즈(StakeWise) 가 밸런서(Balancer) V2 공격 여파로 탈취된 자산 중 상당액을 멀티시그 회수에 성공하면서, 흔들렸던 이더리움(ETH) 투자 심리가 점차 진정되는 모습이다. 대규모 매도 압력 우려가 낮아지자, 시장은 단기 반등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핵심 포인트 요약

정교한 가격 조작형 공격으로 다수 풀·포크에 영향, 피해액 약 12억 달러 규모(추정)

회수 성과: 약 5,041 osETH(≈1,900만 달러), 13,495 osGNO(≈170만 달러)

osETH 기준 약 73.5%, osGNO 100% 회수

시장 반응: 급락 직후 변동성 확대 → 회수 소식 후 투자 심리 진정, ETH 3,640달러대로 일간 소폭 반등

프로토콜 상태: 핵심 컨트랙트·osETH 자체는 이상 없음, V3 기반 풀은 영향 미미

단기 유의: 유동성 회수로 osETH 유동성 일시 축소 및 페그 하회 거래 가능성

무엇이 일어났나: 공격 개요와 파급

공격은 가격 조작 메커니즘을 활용해 수 시간에 걸쳐 진행된 것으로 분석된다.

타격은 ETH 연동 유동성 토큰에 집중됐고, 밸런서 V2 여러 인스턴스 및 포크로 확산되며 손실이 커졌다.

결과적으로 시장 전반의 공포지수가 상승, ETH 및 관련 토큰이 동반 급락하는 투매 구간이 형성됐다.

회수와 복구: 신뢰 회복의 단서

스테이크와이즈는 긴급 멀티시그 트랜잭션으로 탈취 자산의 대부분을 회수했고,

피해자 자산 반환을 공식화해 2차 매도 압력 우려를 줄였다.

프로젝트는 핵심 스마트컨트랙트의 안전성을 재확인했으며,

스테이크와이즈 DAO 관리 osETH–Aave ETH 풀(V3 기반) 은 영향 없음을 강조했다.

사용자는 필요 시 내부 교환 비율로 osETH를 소각→ETH 언스테이킹을 진행할 수 있어,

프로토콜 신뢰·자산 보호 기능은 유지된다는 평가다.

시장 시황: 공포 완화와 반등 시나리오

해킹 직후 ETH 8% 이상 하락으로 변동성이 확대됐으나, 회수 뉴스 이후 소폭 반등.

기술적 관전 포인트:

지지: 3,580~3,600달러(단기) → 3,500달러(확대 조정 시)

저항: 3,700달러 회복 시 3,780~3,820달러 테스트

유의점: osETH 관련 유동성 축소·페그 이탈이 단기 변동성을 키울 수 있어,

현물 위주·분할 접근과 리스크 관리 룰이 권장된다.

전망: “보안 이슈 ↔ 복구 속도”의 힘겨루기

단기: 회수 진전·피해 복구 로드맵 명확화 시 반등 모멘텀 강화 가능

중기: 보안 감사를 통한 근본 대책, V2→V3 전환 가속 등 재발 방지가 핵심

리스크: 추가 취약점 공개, 유동성 이탈 심화, 대형 고래·프로토콜 단위 매도 발생 시 재차 변동성 확대

트레이딩 체크리스트

1) 뉴스 플로우: 회수 진행률·피해자 보상 스케줄

2) 온체인: osETH 페그 괴리율, 유동성 풀 TVL 변화

3) 차트: 3,700달러(저항)·3,600달러(지지) 일봉 종가 확인

4) 리스크: 페그 이탈 확대·스마트컨트랙트 추가 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