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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제왕’ 테더, 2025년 누적 순이익 100억달러 돌파…미 국채 1,350억달러로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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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5.11.0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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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누적 순이익 100억달러…발행 확대가 실적 견인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Tether) 가 2025년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 100억달러(약 14조원) 를 넘어섰다. 분기 재무 확인(어테스테이션) 공개와 함께 회사는 “올해 들어 USDT 발행량이 약 170억달러 증가했다”고 밝혔고, 외신들도 누적 이익 100억달러 상회를 확인했다. 


USDT 시가총액 1,740억달러…경쟁사와 격차 확대

USDT의 유통량 증가는 시가총액 1,740억달러로 이어지며 업계 1위 지위를 굳혔다. 동기간 업계 보도에 따르면 3분기 말 기준 USDT 공급은 전년 대비 강하게 확대됐고, 3분기 동안만 약 170억달러 순증이 집계됐다. 


미 국채 보유 1,350억달러…‘세계 17위’ 채권 보유자 반열

테더는 준비자산 운용에서 미국 국채 보유액을 1,350억달러까지 늘렸다. 여러 매체는 이 규모가 세계 17위 미 국채 보유자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준비자산의 이자 수익이 실적을 떠받친 핵심 요인으로 해석된다. 


초과준비금 68억달러…재무 완충 장치 확대

최근 어테스테이션에 따르면 테더의 초과준비금(Excess Reserves) 은 68억달러 수준으로 보고됐다. 이는 유통 중인 토큰 대비 추가 완충 장치로, 시장 변동성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는 지표다. 


“도전적 거시환경 속에서도 신뢰 확인”

파올로 아르도이노(CEO)는 3분기 성과가 “도전적인 거시 환경 속에서도 테더의 신뢰와 탄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업계 전문 매체는 테더가 연말까지 이익 증가세를 이어갈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디지털 달러’ 생태계와 신사업 병행

회사 측은 디지털 달러(USDT) 생태계 확대, AI·에너지·P2P 통신 등 다각화 전략을 병행하고 있으며, 분기 보고에서 금(12.9억달러)·비트코인(99억달러) 보유도 확인됐다고 전해졌다. 또한 주식 환매(바이백) 프로그램과 엘살바도르 투자운용 라이선스 추진 소식도 공개됐다. 


금리·규모·수요의 삼각효과

고금리 효과: 대규모 미 국채·현금성 자산에서 발생한 이자수익이 순이익을 견인. 

규모의 경제: USDT 유통 확대로 운용자산이 커지며 수익 저변이 동반 확대. 

결제/거래 수요: 국경 간 결제·거래 담보 등 스테이블코인 실사용이 증가 추세. (시장 동향 종합)


투명성·감사·규제 환경

감사 이슈: 테더는 분기별 어테스테이션을 제공하고 있으나, 완전한 외부감사(풀오딧) 는 추진 단계다. 빅4 회계법인과의 협의가 진행 중이라는 전언이 있었다. 

정책 변수: 스테이블코인 규제 프레임워크가 각국에서 정교화되는 만큼, 준법·공시 체계 고도화가 지속 과제.


‘이자수익의 시대’와 스케일의 힘

USDT 점유율, 고금리 환경, 대규모 국채 운용이 맞물린 현 추세가 유지되면, 이자수익 기반의 실적 체력은 당분간 견조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감사 체계 고도화와 규제 적합성이 장기 신뢰도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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