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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투자자, 다시 ‘매집 모드’일까…바이낸스 온체인 지표가 던지는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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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5.11.02 14:59
135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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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락 이후 ‘정적 구간’…지표는 “축적 가능성”에 무게

10월 10일 급락 뒤 비트코인(BTC)은 뚜렷한 추세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온체인 리딩 지표가 단기 조정·횡보=축적 국면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바이낸스 기준 송신자/수신자 주소 비율(Sender/Receiver Ratio) 이 1.34까지 내려가 1년 내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분석이다. 일반적으로 이 비율이 낮을수록 매수(수신) 주소 우위로 해석된다. 


송신자/수신자 비율이 뭔가요?

이 비율은 거래소에서 보내는 주소(매도) 수와 받는 주소(매수) 수를 비교한다.

1 초과: 매도 주소가 더 많아 매도 심리 우세

1 근처/미만: 매수 주소가 상대적으로 많아 축적 성향 강화

크립토퀀트는 해당 도구를 바이낸스 전용 지표로 소개하며, 자금 유입 성향과 활동성을 읽는 보조지표로 쓴다. 


과거 패턴과의 데자뷔

뉴스BTC는 이번 레벨(1.34)이 2024년 후반·2023년 초의 저점 구간과 비슷하다고 지적한다. 당시에도 비율 하락 후 상승 랠리 재개가 뒤따랐다. 물론 과거가 미래를 보장하진 않지만, 매수 주소 우위 확대→현물 축적→가격 회복으로 이어진 사례가 반복돼 왔다는 점은 참고할 만하다. 


다른 거래소·자금흐름 신호는?

보조 신호들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거래소 순유입/순유출: 순유출이 이어지면 보통 보유 선호로 해석. 반대로 순유입 증가는 매도 대기 물량 증가 신호. 

테이커 매수/매도 비율: 최근 구간에서 바이낸스의 테이커 비율 변화가 매수 우위를 가리킨 사례가 보고됐다(시점·기간별 차이 존재). 현물 축적이 파생 과열 없이 동행하는지 함께 점검해야 한다. 


지금 시장을 읽는 체크리스트

송신자/수신자 비율이 1 근처에서 더 내려가거나 낮은 수준을 유지하는가? (축적 지속 신호) 

거래소 순유출이 동반되는가? (보유 선호 강화) 

테이커 매수/매도 비율이 과열 없이 완만히 개선되는가? (추세 신뢰도) 

파생시장 펀딩비·OI(미결제약정) 가 급등하지 않는가? (레버리지 리스크 억제)

단기 보유자(STH) 실현손익이 안정되는가? (변동성 진정) 


‘상승의 필요조건’은 보이지만, 충분조건은 추가 확인

바이낸스에서 매수 주소 우위를 뜻하는 송신자/수신자 비율 하락이 관측된 것은 축적 재개 가능성을 높이는 재료다. 다만 이 신호가 가격 반등의 충분조건이 되려면, ▲거래소 순유출 지속 ▲현물 주도 유동성 회복 ▲과열되지 않은 파생 지표라는 삼박자가 함께 확인되어야 한다. 현재로선 “상승 준비 동작을 취하고 있을 가능성”이 합리적인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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