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스테이블코인, 비자의 차세대 성장엔진”…B2B 국제결제 판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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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비자(Visa): 4개 블록체인에서 4종 스테이블코인 지원, 25+ 법정통화 자동 변환 인프라 확장
결제 규모 급증: 스테이블코인 연계 카드 결제 1년 새 4배↑, 누적 $1400억 이상 처리
월가 전망: B2B 국경 간 결제가 최대 수혜…향후 12개월 내 주가 +15%↑ 잠재력
전략 포인트: SWIFT 보완하는 파일럿 국제송금 가동, 규제 명확화(GENIUS)로 도입 가속
비자의 스테이블코인 전략, ‘결제 인프라’로 격상
비자는 스테이블코인을 핵심 결제 레일로 끌어올리며, 4개 블록체인 상에서 4종 스테이블코인을 지원하고 이를 25개+ 법정화폐로 실시간 변환하는 역량을 고도화하고 있다. 최근 실적발표에서 공개된 수치(연계 결제 4배 성장·누적 $140B)는 상업용 수요가 이미 임계치를 넘었음을 시사한다.
왜 중요한가
정산 속도·오류·수수료: 스테이블코인은 카드·계좌이체 대비 속도 향상, 오류 감소, 비용 절감을 동시에 실현
규모의 경제: 비자의 글로벌 가맹망·리스크 관리·규제 준수 역량이 엔터프라이즈 채택 허들을 낮춤
상호운용성: 멀티체인·멀티코인 지원은 환전·국경 간 결제 복잡도를 줄이고 유동성을 끌어온다
월가의 해석: B2B 국경 간 결제가 ‘메가 트렌드’
윌리엄 블레어 애널리스트들은 스테이블코인의 진짜 기회는 B2B라고 지목한다. 약 $20조 규모의 글로벌 B2B 결제는 수수료와 레거시 인프라로 비효율이 누적된 영역. 비자의 스테이블코인 국제송금 파일럿은 SWIFT를 대체가 아닌 보완하며, 더 빠르고 저렴한 송금 루트를 증명 중이다.
투자 관점
단기: 파일럿 → 상용화 전환 속도, 파트너십(은행·핀테크) 확대가 실적 가시성을 높임
중기: 규제 명확화(GENIUS)·회계 처리 기준 정착 시 기업 회계/자금관리(TMS) 와 본격 연동
주가 모멘텀: 신규 결제 볼륨·외환 마진·네트워크 효과가 결합되며 12개월 내 +15% 상방 가능
산업 파급효과: ‘하이브리드 결제’ 표준화
핀테크: 내부 정산·지급 자동화에 스테이블코인 활용 → 코스트·실패율 하락
거래·무역금융: 인보이스 팩토링/에스크로·보증서류에 온체인 결제 증빙 결합
카드 네트워크: 카드 대체가 아닌 보완 레일로 동작, 승인·리스크·차지백 체계와 공존
리스크 체크
규제 이슈: 관할권별 스테이블코인 발행/준비금/회계 기준 상이
상호운용성: 체인 간 메시징·브릿지 보안과 FX 레이트 산정 투명성
운영 리스크: 대규모 엔터프라이즈 도입 시 KYC/AML, 컴플라이언스 병목
결론
비자의 스테이블코인 전략은 “결제의 구조적 진화” 다. 카드를 대체하기보다 블록체인 레일을 병렬로 얹어 속도·비용·정확도에서 경쟁우위를 얻는 모델. 특히 B2B 국경 간 결제가 초기 킬러 유즈케이스로 부상하며, 규모의 경제를 보유한 비자는 차세대 결제 사이클의 우선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