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러의 ‘오렌지 점’ 재点등…기관, 비트코인·이더리움 동반 매집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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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세일러의 신호등: 스트래티지, 최근 BTC 387개 추가 매입 → 총 640,418 BTC 보유(평단 $74,010 추정).
기관 사이드카 자금: 톰 리 측 비트마인, ETH 77,055개 추가로 3,313,000 ETH 보유(평가액 약 $13.8B).
알트 프록시: 샤프링크 게이밍, ETH 39,008개 더해 837,230 ETH(약 $18.2B).
매크로 트리거: 미·중 갈등 완화 + 연준 완화 전환 기대 → 리스크온 회복, 현물 축적 가속.
기관 바이사이드, 다시 ‘온’
대규모 강제청산으로 레버리지 과열을 덜어낸 뒤, 현물 축적이 눈에 띄게 살아났다. 상징적 지표인 마이클 세일러의 ‘오렌지 점’(추가 매수 시점을 표시하는 차트)이 재점등했고, 실제로 스트래티지는 10/13~20 사이 비트코인 387개를 더 담았다. 규모는 9월 대비 작지만, 변동성 구간에서도 매집을 멈추지 않는 일관성이 기관 심리의 방향을 말해 준다.
이와 보조를 맞추듯 톰 리가 관여한 비트마인은 일주일 새 이더리움 77,055개를 추가로 매수, 총 331만 3,000 ETH로 상장사 최대 ETH 보유 타이틀을 굳혔다. 현금 보유와 BTC 192개 등 멀티자산 포지션을 유지하되, 코어는 ETH로 무게중심을 이동하는 모습이다. 경쟁사 샤프링크 게이밍도 39,008 ETH를 더해 837,230 ETH까지 확대했다.
왜 지금 현물인가: 3가지 논리
매크로 완화 기대
연준의 금리 인하·QT 종료 시그널 기대가 커지면서 듀레이션·리스크 자산으로의 자금 재배치가 합리화. 미·중 무역 긴장 완화 소식은 불확실성 프리미엄을 낮춰 리스크온을 지지.
레버리지 디리스크 후 ‘클린 슬레이트’
이달 초 청산 러시로 과열 포지션이 정리되며 펀딩비 정상화, 베이시스 안정 → 기관형 현물·현물+옵션 커버드 구조에 유리한 환경 복원.
유동성·채널 인프라 성숙
현물 ETF·기관 커스터디·프라임 브로커리지 확대로 실행비용↓·슬리피지↓. 대형 체결의 시장충격 최소화가 가능.
가격·기술 체크포인트(요약)
BTC: 50일 EMA 재정복 후 $118K 돌파 시 ATH 갱신 트랙 유효. 거래량 확대가 동반되면 $121K → $126K 저항대 테스트 구간 열림.
ETH: $4,000 축 지지 유지가 핵심. $4,180~4,250 공급대 흡수 시 $4,5K 재도전. 기관 매집 뉴스가 딥 바이어 역할.
기관 전략 스냅샷
스트래티지(세일러): 장기 DCA형 현물 누적 유지. 변동성 구간에서도 매수 기조 불변 → 신호 효과 큼.
비트마인(톰 리): ETH 코어 포지션 강화 + 현금·BTC 보유의 바스켓 운용. 주식시장 리스크온과 상관관계 레버리지.
샤프링크: 대형 ETH 트레저리로 유동성·담보 활용 폭 확장 → 온체인·기관 채널 모두 대응.
리스크 & 관전 포인트
매크로 서프라이즈: CPI·고용 지표 상회 시 실질금리↑ → 크립토 밸류에이션 압박.
정책/규제 이벤트: 현물·파생 규제 축의 속도·수위 변화가 멀티플에 직접적.
수급 편중: 고래/기관 매집 구간에서 개인 추격매수 과열 시 단기 변동성 재확대.
결론
**세일러의 ‘오렌지 점’**은 단순한 밈이 아니다. 현물 축적 사이클 재개의 심리적 방아쇠다. 미·중 완화 + 연준 완화 기대 + 레버리지 리셋의 삼박자가 맞물리며, BTC·ETH 동반 매집은 합리적 선택으로 읽힌다.
단, 주요 저항 돌파 시 거래량 동행과 펀딩비 과열 관리가 랠리의 지속력을 좌우할 것. 기관은 이미 포지션으로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