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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마인, 일주일 새 3억달러 이상 이더리움 매집…상장사 중 최대 보유량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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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5.10.28 15:54
396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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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마인 3억달러 이더리움 매집
 

비트마인, 대규모 이더리움 매입으로 시장 주도

글로벌 디지털자산 투자기업 **비트마인(Bitmine)**이 최근 일주일 동안 3억2100만 달러(약 4460억 원) 규모의 **이더리움(ETH)**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는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완화되는 가운데, 기관 투자자 중심의 신뢰 회복 조짐으로 평가된다.

데이터 분석업체 **아캄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의 온체인 자료에 따르면, 비트마인은 이번 매수를 통해 총 331만3000개 ETH를 보유하게 됐다. 이는 평가액 기준 **약 138억 달러(한화 약 19조 원)**에 이르며, 상장사 중 세계 최대 규모의 이더리움 보유량이다.


비트마인의 포트폴리오 현황 — 현금·비트코인도 함께 보유

비트마인은 이더리움 외에도 **비트코인 192개(약 2200만 달러)**와 현금 3억500만 달러를 함께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번 주 추가 매입된 7만7055 ETH는 비트마인이 디지털자산 시장의 중장기 회복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음을 보여준다.

비트마인 회장 **톰 리(Tom Lee)**는 “이번 투자는 단기 급락 이후 시장이 점차 안정을 되찾고 있다는 신호”라며, “거시경제 회복세와 글로벌 무역 환경의 개선이 암호화폐 가치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경제 요인과 이더리움 회복 가능성

전문가들은 미국과 캐나다 간 교역 회복, 미·중 무역협상 진전 등 글로벌 경기 개선 요인이 이더리움 반등의 주요 촉매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펀드스트랫(Fundstrat)의 분석에 따르면,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보일 때 이더리움과 같은 블록체인 기반 자산의 수익률도 동반 개선되는 경향이 있다. 이는 기관 중심의 디지털자산 투자가 단순한 투기에서 ‘자산 다변화 전략’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경쟁사도 매집 가세…상장사 이더리움 보유액 25조 원 돌파

비트마인뿐 아니라 샤프링크 게이밍(Sharplink Gaming) 역시 최근 3만9008 ETH를 추가 매수하며 보유량을 83만7230 ETH로 늘렸다. 이로써 주요 상장기업이 보유한 **이더리움 총합은 약 182억 달러(약 25조1600억 원)**에 달하게 됐다.

시장 관계자들은 이를 두고 “기관 간 경쟁적 매집이 본격화되면서 이더리움의 기관 투자 비중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며 “이 추세가 장기적인 가격 안정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향후 전망 — ‘기관의 귀환’이 이더리움 가격을 지탱할까

암호화폐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대규모 매집이 이더리움 시장의 중기 바닥 확인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본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금리 변수에 따라 가격 변동성은 여전히 존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트마인의 공격적 매수 전략은 시장에 **‘기관의 귀환(Institutions Return)’**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있으며, 향후 다른 상장사들의 유입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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