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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1만 달러 돌파…물가 안정에 ‘리스크온’ 심리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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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5.10.25 17:31
405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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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1만 달러 돌파
 

미국 CPI 둔화, 투자시장에 온기 불어넣어

글로벌 투자시장이 다시 위험자산 쪽으로 기울고 있다.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보다 낮게 발표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기대감이 확산됐고, 이에 따라 비트코인을 비롯한 디지털 자산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물가가 안정세를 보이자 연방준비제도(Fed) 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커졌으며, 비트코인은 단기적으로 11만 달러 중반대까지 상승하는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 시가총액 2조 달러 돌파…기관 투자심리 개선

암호화폐 시장 통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현재 11만 1000달러 초반대에서 거래 중이다. 전일 대비 2% 이상 오르며, 시가총액은 2조 달러를 상회하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는 기관 자금의 재유입과 함께 투자심리 회복 신호로 해석된다. 특히 CPI 둔화가 발표된 직후 미국 증시와 함께 비트코인,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등 주요 코인들이 동반 상승하며 시장 전반에 리스크온(risk-on) 분위기가 확산됐다.


주요 알트코인 동반 반등…자금 유입 확대 조짐

이더리움은 4000달러 회복을 시도하며 전일 대비 3% 이상 상승했다. BNB, XRP, 솔라나, 하이퍼리퀴드(HYPE) 등도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며 알트코인 시장 전반의 자금 순유입이 포착됐다. 거래량 또한 15% 이상 늘어나며 투자자들의 단기 매수세 강화가 나타났다.


인플레이션 둔화, 연준 완화정책 가능성 높여

미국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9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 전월 대비 0.3% 증가에 그쳤다. 이는 각각 예상치(3.1%, 0.4%)를 밑도는 결과다. 핵심물가인 코어 CPI 또한 3.0% 수준으로 둔화되며 물가 안정 신호가 명확해졌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수치를 근거로 다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이 25bp(0.25%)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비트코인, 글로벌 유동성 전환기의 핵심 자산”

전문가들은 이번 CPI 둔화를 단순한 물가 안정 이슈로 보지 않는다. 금리 인하 기대와 달러 약세 전망이 맞물리며, 비트코인이 ‘유동성 회복기의 대표 수혜 자산’ 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미국의 친디지털자산 정책 강화, ‘국가 비트코인 보유 전략(National Bitcoin Reserve)’ 논의, 그리고 ETF 승인 기대감이 겹치면서 비트코인에 대한 제도권의 신뢰도 역시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기술적 분석: 11만 달러 방어, 11만8000달러 저항 구간 주목

단기적으로 11만 달러선이 주요 지지 구간으로 작용하고 있다.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11만 5000~11만 8000달러가 다음 저항선으로, 하락 시에는 10만 8000달러 부근이 매수세 유입 구간으로 관측된다. 기술적 흐름상 비트코인은 단기 조정과 상승이 반복되는 구조 속에서도 중기적으로 상승 추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ETF 승인 및 정책 변수, 향후 시장 방향 가를 듯

11월 초 예정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의 XRP 및 솔라나 ETF 승인 심사 결과가 비트코인뿐 아니라 암호화폐 시장 전체의 투자 심리를 좌우할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ETF 승인 시 기관 자금 유입이 가속화되며, 비트코인이 전통 금융 자산의 일부로 본격 편입되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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