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현물 ETF, 하루 순유입 4억 7,720만 달러…‘금→BTC’ 대체 흐름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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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로 기관 자금이 다시 들어오고 있다. 변동성 확대 국면 이후 하루 만에 약 4억 7,720만 달러 순유입이 집계됐고, 거래량도 10월 들어 두 배 이상 늘며 리스크 자산 선호 회복을 시사한다. 동시에 금 가격 급락은 대체 투자 축이 비트코인으로 이동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자금 유입 현황: “빅3가 끌고 간다”
총 순유입: $477.2M(12개 중 9개 펀드 유입)
상위 펀드:
블랙록 IBIT: $210.9M
아크×21셰어즈 ARKB: $162.8M
피델리티 FBTC: $34.15M
이더리움 현물 ETF: $141.6M 순유입(Fidelity FETH 선도, 블랙록·그레이스케일·반에크도 유입)
거래 동향: 10월 유동성 ‘점프’
일일 거래대금: $7.41B
10월 월간 범위: $5.0B ~ $9.78B (9월 $2.0B ~ $4.0B 대비 2배+)
→ 전통 자금 참여 확대로 유동성·체결력 개선, 스프레드 축소 기대
‘금→BTC’ 회전: 대체 위험조정형 자산 부상
금 현물: -5.9% 급락(2020년 이후 최대 일일 낙폭)
해석: 금 수요 피크아웃 시그널과 함께 포트폴리오 다변화 자금이 비트코인으로 이동
내러티브: “캐치업 트레이드(추격 매수)” 가능성 부각—유입 가속 시 현물 프리미엄·베이시스 정상화 기대
시세 스냅샷(더블록 기준)
BTC: $108,450(24h +0.18%)
ETH: $3,869(24h -0.19%)
인사이트: 지금 체크할 5가지
순유입 지속성: 3~5거래일 연속 유입 시 추세성 플로우로 격상
거래량/스프레드: 거래대금 유지 + 스프레드 축소면 기관 주문집행 품질 개선
펀딩·OI(파생): 현물 유입 vs 레버리지 과열 미스매치 발생 여부
금·달러·실질금리: 금 약세·달러/금리 피크아웃 동반 시 BTC 대체수요 강화
ETH 현물 ETF: 크로스유입(ETH→BTC/역방향) 추세 점검—디지털자산 배분 확대의 신호
결론
현물 ETF 채널로의 기관 머니 리턴이 확인됐다. 금 수요 둔화와 맞물린 대체 자산 로테이션이 이어질 경우, 비트코인은 유동성·수급 동학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관건은 순유입의 지속성과 거래대금 유지, 그리고 매크로(달러·실질금리) 환경의 완화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