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 154만 지갑 돌파… 하락장 속 ‘커뮤니티 모멘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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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하락, 보유자는 증가세
2025년 10월 23일 기준, 시바이누(SHIB) 는 단기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보유 지갑 수가 154만 개를 돌파하며 투자자 신뢰를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코인 시황 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시바이누는 현재 0.00000984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한 달 사이 약 18%가량 하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자 이탈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오히려 신규 지갑 개설이 꾸준히 증가하며 커뮤니티 기반의 견고한 모멘텀을 보여주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로 본 시바이누의 ‘지속력’
온체인 분석 플랫폼 자료에 따르면, 시바이누의 지갑 수 증가세는 단순한 투기적 움직임을 넘어 장기 보유자(HODLer) 비중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이는 가격 조정 국면에서도 시장 참여자들이 프로젝트의 장기 가치와 네트워크 잠재력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 분석가는 “가격이 단기적으로 조정을 받더라도 지갑 수 증가와 거래량 유지는 커뮤니티 신뢰를 반영한다”며, “이는 시바이누의 가장 강력한 무기”라고 평가했다.
단기 리스크: 거래소 유입량 증가
반면 단기적으로는 매도 압력이 다소 높아진 모습이다. 최근 24시간 동안 약 566억 개의 SHIB 토큰이 거래소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되며, 일부 투자자들이 단기 차익 실현을 시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단기 하락 전조로 해석될 수 있으나, 대량 매도세로 전환되지 않는 한 시장 전반에 큰 충격을 주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핵심 변수: 시바리움(Shibarium)과 토큰 소각률
시장의 관심은 시바리움(Shibarium) 확장성과 토큰 소각 속도에 집중되고 있다. 시바리움은 시바이누의 레이어2 확장망(Layer 2 Network) 으로, 거래 처리 속도 향상과 수수료 절감을 목표로 한다. 토큰 소각 역시 중요한 상승 동력이다. 유통량이 줄어들면 희소성이 높아져 장기적으로 가격 상승 가능성이 커진다. 전문가들은 “소각률이 일정 수준 이상 유지되고, 시바리움 활용도가 증가하면 0.000025~0.00005달러 구간 회복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시장 전망: 커뮤니티 파워 vs 실질 성장성
시바이누는 밈코인(Memecoin)에서 출발했지만, 이제는 단순한 유머성 코인을 넘어 독자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디파이(DeFi), 메타버스, 게임파이(GameFi) 등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이 진행 중이지만, 실질적인 성과가 가시화되기 전까지는 투자심리의 단기 반등에 의존할 가능성이 높다. 비관론자들은 “시바리움의 실사용 확대가 지연되면 의미 있는 상승세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신중론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