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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970년대 콩(soybean) 버블 데자뷔?…차트 ‘확장형 상단’ 경고 vs 4분기 반등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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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5.10.2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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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가격 흐름이 1970년대 콩(soybean) 급등·급락 국면과 닮았다는 경고가 나오며 경계심이 커지고 있다. 일부 기술 분석가는 ‘확장형 상단(broadening top)’ 패턴 형성을 지적하는 반면, 4분기 계절적 강세와 거시 변수를 근거로 반등을 점치는 시각도 맞선다.


“희귀 패턴 경고”…하락 시나리오의 논리


베테랑 트레이더 피터 브란트는 BTC가 확장형 상단에 근접했다고 분석했다. 같은 패턴이 1970년대 콩 시장에서 정점 이후 반값 급락으로 이어졌다는 역사적 사례를 들며, BTC도 깊은 조정에 노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의 보수적 경로대로라면 중간 목표 하단은 $60,000대까지 열릴 수 있다는 관측.


대규모 BTC 보유 상장사의 민감도도 문제다. 대표적 보유 기업의 주가가 최근 한 달 동안 두 자릿수 낙폭을 기록하는 등, 가격 변동이 기업 밸런스시트·주가 변동성으로 전이될 위험이 부각된다.


반대편 목소리…“4분기 패턴·유동성 카드 남았다”


아서 헤이즈는 이번 사이클에 대형 상승 파동이 남아 있다고 보고 $250,000까지의 상단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통계적으로 4분기 평균 수익률이 높다는 점, 10월이 전통적으로 강세 빈도가 높은 달이라는 점이 근거로 거론된다.


디스인플레이션 신호(CPI 완화)나 정책 피봇 기대가 현실화되면 유동성 재유입이 촉발될 수 있다는 주장도 힘을 얻고 있다.


심리·수급: ‘공포’로 기운 저울, 로테이션 가능성


공포·탐욕 지수가 ‘극단적 공포’ 구간에 진입하면서 역발상 매수 여지도 대두.


최근 관세·지정학 헤드라인 이후 위험 회피가 강화된 반면, 귀금속 가격의 되돌림은 암호자산으로의 자금 회전 가능성을 자극한다는 해석도 있다.


기술·레벨 맵(트레이더 체크리스트)


패턴 확인: 상단선 돌파 실패·저점 하향 갱신 시 확장형 상단 유효성↑


핵심 구간: $60k 근처는 역사적 수급 밀집대—이탈 시 하방 가속, 방어 시 중간 반등 트리거


거래대금/펀딩·OI: 상단 돌파 시 볼륨 동반·파생 과열 완화가 신뢰도 요건


거시 이벤트: 물가 지표·정책 코멘트 발표 전후 변동성 확대 유의


결론: ‘콩 차트’의 그림자 vs ‘4분기 랠리’의 기억


현 구간은 패턴 경고와 계절성·유동성 반등론이 팽팽히 맞붙는 분기점이다.


베어 플립 조건: 확장형 상단 하단 이탈 + 거래대금 동반 하락 → 하방 구간 확장


불 케이스 조건: 주요 저항 재돌파(거래대금 수반) + 디스인플레이션/유동성 완화 신호 → 상단 갱신 시도


단기 방향성은 차트 경계선 테스트와 거시 이벤트가 가른다. 트레이더는 레벨·볼륨·파생 레버리지를 삼중 점검하며, 시나리오별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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