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춘 건 다른 곳이었다” 솔라나, AWS 대규모 장애 속 ‘무정지’ 입증

아마존웹서비스(AWS) 가 수 시간 동안 흔들린 날, 다수의 크립토 서비스가 멈춰섰지만 솔라나(Solana, SOL) 는 평소처럼 거래를 소화했다. 중앙화 클라우드 리스크가 노출된 사건에서 솔라나는 분산 검증자 인프라와 고유 합의 구조(Proof-of-History) 로 처리량 저하 없이 운영됐다는 평가다.

핵심 포인트 한눈에

정상 가동: AWS 장애 구간에도 TPS 저하·검증자 이탈 무(無).

대비 효과: 일부 중앙화 의존 플랫폼(예: 베이스, 메타마스크 연계 기능, 일부 CEX 서비스)은 접속/처리 중단 경험.

구조적 차이: 솔라나 검증자들은 다양한 호스팅·온프렘 환경에 분산. AWS 단일 의존도 낮음.

합의 엔진: PoH+PoS 조합이 고처리량·저지연 유지에 기여.

신뢰 확장: 장애 이후 스테이블코인 순유입 회복, 발행·결제 네트워크로서 선호도 강화 조짐.

왜 솔라나는 멈추지 않았나: 인프라 레이어의 ‘분산’

물리적 탈중앙화: 검증자(Validator)가 지역·사업자 다변화. 단일 클라우드 장애가 네트워크 전반으로 전파되지 않음.

네트워크 튜닝: Gulf Stream, QUIC 기반의 네트워킹과 PoH 타임스탬핑으로 블록 전파·확정 지연 최소화.

페일오버 내성: 개별 노드 레벨에서의 대체 회선/호스팅 설계가 체인 레벨 지속성으로 연결.

시장 파장: 기관 신뢰와 유동성의 ‘복귀 시그널’

스테이블코인 시총이 장애 직후 $15B+ 구간으로 회복, 온체인 결제/발행 수요 회귀 신호.

기관 관점 이득: 클라우드 리스크 헤지가 가능한 퍼블릭 L1 로서 거버넌스·감가상각 대비 안정성 어필.

단기 가격은 약세, 펀더멘털은 상방

테크니컬: 일봉 기준 헤드앤숄더 우려, 200EMA(≈198선) 저항에서 반락—단기 조정 리스크.

온체인·개발 모멘텀: 활성 지갑·트랜잭션·프로그램 배포 지표는 우상향, 펀더멘털은 견조하다는 해석.

트레이더 체크리스트

$200 돌파/유지와 볼륨 동반 여부(추세 전환 신뢰도).

검증자 참여율·노드 분산도 지속 모니터(인프라 리스크 재현 가능성).

스테이블코인 순유입/순이탈 추세(수급 기반).

dApp 트랜잭션 믹스—DePIN/DeFi/게임 비중 확대는 체인 내 질적 성장 신호.

결론

이번 AWS 대규모 장애는 “클라우드 단일 의존”의 취약성을 다시 드러냈다. 반면 솔라나는 탈중앙화된 물리 인프라와 PoH 기반 처리 구조로 무정지 운영을 입증, 레거시 장애에도 끄떡없는 L1 이미지를 강화했다. 가격은 단기 흔들려도, 신뢰·유동성·개발 생태계는 체질 개선 국면에 들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