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기요사키 “비트코인은 유일한 희소 화폐… 늦기 전에 잡아라”

“비트코인은 진정한 희소 자산, 매수 기회는 한정적”

세계적인 재테크 멘토이자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 가 다시 한 번 비트코인(BTC) 의 가치를 강조하며 투자자들에게 “늦지 말라”고 경고했다. 기요사키는 2025년 10월 23일 자신의 SNS(X, 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역사상 가장 희소한 화폐”라며 “그 한정된 공급량이 진정한 가치를 만든다”고 언급했다. 그는 “총 발행량이 2100만 개로 제한된 비트코인은 이미 2000만 개 이상이 채굴 완료되었다”고 지적하며, “남은 수량이 줄어들수록 시장의 매수세는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트코인의 ‘희소성 효과’, FOMO(포모) 심리 자극

기요사키는 투자자들에게 “FOMO(포모·놓칠까 두려운 심리)가 이미 시장에 퍼지고 있다”며 “비트코인의 희소성은 단순한 수량 제한이 아니라 가치 보존의 핵심 원리”라고 설명했다. 그는 “모든 법정화폐는 무제한 발행될 수 있지만, 비트코인은 절대적으로 제한되어 있다”며 “이 차이가 미래의 부를 결정짓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금은 비트코인 시장의 다음 상승 사이클을 준비해야 할 시기”라고 덧붙였다.

“가짜 돈보다 진짜 자산”… 법정화폐 대신 희소 자산 선호

기요사키는 오래전부터 **달러 등 법정화폐를 ‘가짜 돈(fake money)’**이라고 비판하며 금, 은, 그리고 비트코인을 ‘진짜 자산(real assets)’로 구분해 왔다. 그는 이번 발언에서도 동일한 입장을 고수하며, “인플레이션과 부채 위기가 심화되는 지금, 중앙은행이 통제하지 못하는 희소 자산만이 진정한 가치 저장 수단”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최근 비트코인 반감기와 ETF 자금 유입으로 인해 시장이 구조적 상승 기대감을 보이는 시점과 맞물리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 분석: “기요사키 발언, 시장 심리 긍정적 자극”

시장 분석가들은 기요사키의 발언이 단순한 개인 의견을 넘어 “투자심리 회복의 촉매제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블록체인 리서치업체 관계자는 “기요사키는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신뢰도가 높은 인물로, 그의 비트코인 옹호 발언은 중장기 시장 모멘텀 강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애널리스트는 “최근 기관 자금이 점진적으로 유입되는 가운데, 기요사키의 ‘희소성 강조’ 메시지는 일반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다시 자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