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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ETF로 2천억 원대 뭉칫돈 유입… 비트코인·솔라나는 하루 만에 순유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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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12.04 15:25
13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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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운용사, ETH ETF에 동시 매수세… BTC·SOL ETF는 차익 실현 흐름 뚜렷

미국 현물 기반 디지털자산 ETF 시장에서 하루 만에 종목별 자금 흐름이 극명하게 엇갈리는 현상이 나타났다. 특히 이더리움(ETH) ETF에는 1억 달러가 넘는 매수 자금이 유입된 반면, **비트코인(BTC)**과 솔라나(SOL) ETF는 동반 순유출로 돌아섰다. 기관 투자자들의 단기 리밸런싱이 시장의 방향성을 크게 흔든 것으로 분석된다.


이더리움 ETF, 2천억 원 넘는 강한 순유입 기록

블랙록·피델리티·그레이스케일 등 대형 운용사 매수세 집중

이더리움 ETF 시장은 전날 약세 흐름을 완전히 뒤집으며 총 1억 3,800만 달러(약 2,040억 원) 규모의 신규 자금을 흡수했다. 특히 블랙록의 ETHA, 피델리티의 FETH, 그리고 그레이스케일의 ETHE 등이 모두 유입세를 기록하며 기관 매수세가 동시다발적으로 집중되는 모습을 보였다.

블랙록 ETHA: 5,181만 달러 유입

피델리티 FETH: 3,438만 달러 유입

비트와이즈 ETHW: 448만 달러 유입

그레이스케일 ETHE: 2,757만 달러 유입

그레이스케일 ETH: 2,072만 달러 유입

이날 보합을 기록한 일부 상품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이더리움 ETF가 동반 플러스 흐름을 보이며 시장 수요 확대를 이끌었다.


비트코인 ETF서는 순유출 전환… 일부 상품만 ‘방어’

IBIT만 플러스 기록, ARKB·GBTC에서 대규모 자금 이탈

반면 비트코인 ETF 시장은 총 1,490만 달러(약 219억 원) 규모의 순유출로 전환됐다. 블랙록의 IBIT가 4,224만 달러 유입을 기록하며 시장을 방어했지만, ARKB와 GBTC에서 큰 폭의 자금 이탈이 발생하며 전체 흐름이 음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블랙록 IBIT: +4,224만 달러

아크인베스트 ARKB: -3,709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 -1,964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BTC: -41만 달러

피델리티 FBTC 등 일부 ETF는 특별한 변동 없이 중립 상태를 유지했다.


솔라나 ETF, 하루 만에 순유출… TSOL에서 대규모 이탈

BSOL·FSOL·GSOL 유입에도 시장 전체 흐름은 음전

솔라나 ETF는 하루 만에 순유입 → 순유출로 반전됐다. 특히 21셰어즈의 TSOL에서 4,180만 달러(약 614억 원) 규모의 이탈이 발생하며 전체 시장 흐름을 끌어내렸다. 다만 일부 상품에서는 소폭의 유입이 이어졌다.

비트와이즈 BSOL: +560만 달러

피델리티 FSOL: +17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SOL: +160만 달러

그러나 TSOL의 대규모 유출을 상쇄하기에는 부족했다.


전문가 “기관 리밸런싱이 흐름 뒤집어”… 시장은 기술주 강세와 맞물린 조정 단계

전문가들은 이날의 흐름을 “기관 차원의 자산 재배분이 종목별 수급 차이를 확대했다”고 평가했다. 이더리움 ETF는 주요 운용사들이 동시에 유입세를 보이며 강한 매수세를 연출했고, 비트코인·솔라나는 일부 상품에서 대규모 차익 실현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코인 시세는 다음과 같이 움직였다.

비트코인(BTC): 9만 3,451달러(+0.46%)

이더리움(ETH): 3,207달러(+5.14%)

솔라나(SOL): 144달러(+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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