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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리퀴드서 단일 청산 290억…비트코인 급락, ETH 파생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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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5.10.17 19:36
546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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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급락 후폭풍, 이더리움 롱 포지션 ‘직격탄’…하이퍼리퀴드서 290억 규모 청산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면서 글로벌 파생상품 시장이 거센 충격에 휘말렸다.

특히 이더리움(ETH) 선물 시장에서 대규모 청산이 발생하며 시장 불안이 확대되고 있다.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거래소에서는 단일 포지션 기준 약 2,042만 달러(한화 약 290억 원) 에 달하는 강제 청산이 이루어져, 최근 24시간 내 최대 규모로 기록됐다.


전문가들은 “지나치게 확대된 레버리지 포지션이 한꺼번에 정리되는 구간”이라며,

단기 투자자는 포지션 관리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1시간 새 2,500만 달러 청산…롱 포지션 투자자 직격탄


시장 통계 플랫폼 코인글래스(CoinGlass) 자료에 따르면,

17일 기준 최근 1시간 동안 전체 청산 규모는 약 2,524만 달러에 달했다.

이 중 롱 포지션 청산이 1,340만 달러, 숏 포지션 청산이 1,184만 달러로 집계되어,

하락 반등을 기대한 매수세가 상대적으로 큰 손실을 입었다.


특히 이더리움은 청산 중심에 서 있다.

ETH의 24시간 누적 청산 규모는 약 8,800만 달러로,

이 중 롱 포지션이 5,200만 달러, 숏 포지션이 3,600만 달러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하이퍼리퀴드에서 발생한 ETH/USD 단일 청산(2,042만 달러) 은

최근 몇 달 간의 거래소별 단일 청산 규모 중 가장 큰 규모로 평가된다.


하이퍼리퀴드 시장 지표, 급격한 변동성 반영


하이퍼리퀴드 거래소 내 ETH/USD 거래량은 24시간 기준 38억 8,000만 달러로 전일 대비 약 41% 급증했다.

그러나 미결제약정(Open Interest) 은 같은 기간 4.4% 감소해

레버리지 포지션이 빠르게 정리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더리움뿐 아니라 솔라나(SOL) 도 약 5.5% 하락,

2,100만 달러 규모 청산이 발생했고, 미결제약정은 하루 새 6.5% 줄었다.

이는 시장 전반의 레버리지 축소 흐름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롱/숏 비율은 ETH 0.82, SOL 0.92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투자자들이 하락 리스크를 의식해 방어적 숏 포지션을 늘리는 모습이 뚜렷하다.

일부 알트코인(XRP, HYPE 등)은 해당 비율이 0.9 미만으로 하락하며

시장 심리가 위축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파생상품 시장 ‘위험 신호’…총 청산액 11억 달러 돌파


글로벌 파생상품 시장에서 24시간 동안 발생한 전체 청산 규모는 약 11억 달러(한화 약 1조 5천억 원) 에 달한다.

그중 **롱 포지션 청산 비중이 전체의 76%**로,

상승세를 기대한 매수세가 대부분 손실을 입은 상황이다.


미결제약정 대비 거래량 비율(OI/24h Vol) 역시 주요 자산 전반에서 급락했다.


ETH: −32.27%


BTC: −13.63%


HYPE: −45.08%


시장 관계자는 “최근 비트코인 급락은 단순한 조정이 아니라

레버리지 과열 해소의 초기 신호”라며

“강제 청산이 연쇄적으로 이어지면서 반등보다 자금 유출이 먼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 전망 –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 높아


전문가들은 이번 급락을 과열된 파생상품 포지션 정리 과정으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ETH와 SOL의 미결제약정 감소세는 레버리지 투자자들의 손절 정리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단기 반등세보다는 안정 구간 확보에 초점이 맞춰질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편 일부 트레이더들은 “레버리지 해소 구간 이후 변동성이 완화되면

단기 기술적 반등이 재차 시도될 수 있다”고 분석하며,

다음 주요 지지선을 BTC 10만 달러 초반, ETH 3,800달러대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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