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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만 달러 초반대로 밀려…BNB 6% 급락, 암호화폐 시장 전반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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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5.10.18 17:48
613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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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만 달러

미국 지역은행 위기·미중 무역 갈등에 시장 불안 고조

미국 지역은행의 부실 우려와 미중 무역 갈등이 확산되면서 암호화폐 시장은 다시 하방 압력을 받는 모습이다. 특히 비트코인은 장중 10만3,000달러대까지 하락하며 최근 4개월 내 최저 수준까지 밀렸고, 시가총액 상위 알트코인들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비트코인, 10만 달러선 붕괴

18일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약 0.82% 하락해 10만7,415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그러나 중간에 10만3,500달러대까지 급락하며 지난 6월 이후 가장 낮은 가격대를 형성했다. 시장에서는 미국 금융권 리스크 확대와 무역 긴장 심화, 최근 대규모 청산 여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알트코인 혼조 속 BNB 급격한 약세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0.19% 상승하며 3,880달러 부근에서 움직였지만, 8월 고점 대비로는 약 25% 가량 하락한 상태다. XRP와 **SOL(솔라나)**는 각각 0.76%, 0.40% 상승하면서 약한 반등을 보였지만, 상승 흐름을 이끌기엔 역부족이다. 특히 BNB는 24시간 기준으로 약 6.14% 급락하며 1,088달러 수준까지 하락했다. 이는 최근 급등에 대한 차익 실현 매물과 바이낸스 거래소의 기술적 이슈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결과로 풀이된다. 한편, 시장 분석 자료에 따르면 BNB는 과거 사상 최고치 대비 하락 폭이 이미 11% 이상인 상태다. 기술적 분석에서는 BNB가 더블 탑(double top) 패턴을 형성하며 추가 하락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한다. 


시장 전반 위축 및 자금 유출 경향

최근 일주일 사이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약 6,000억 달러가 증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해지면서 풋옵션 비중이 커지고 있으며, 비트코인 옵션 시장에서는 풋 대비 콜 비율이 1.33까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미국 내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기반의 ETF에서는 하루 순유출 규모가 약 5억9,300만 달러에 달하며 기관 자금의 이탈도 이어지고 있다.


시사점 및 대응 전략

레버리지 포지션 점검

최근처럼 변동성이 커진 구간에서는 고(高)레버리지 포지션은 리스크가 더 커진다. 포지션 규모와 레버리지 비율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

지지선·심리선 주목

주요 알트코인과 BNB의 경우 기술적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급락이 가속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BNB의 경우 $1,100 또는 $1,050대가 향후 향방을 가를 분기점으로 거론된다. 

글로벌 거시 리스크 대응

미국 은행권 불안, 미중 무역 갈등 등 외부 충격 요인이 시장에 큰 영향을 주고 있으므로,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전통 금융시장과의 연계성을 세밀히 살펴야 한다.

분산 포트폴리오 고려

암호화폐 중심 포지션보다는 금, 채권, 안정 자산 등과의 분산을 통해 하방 충격을 흡수할 여력을 확보하는 전략이 유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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