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정부 결제도 ‘디지털 자산 정산’…현금 없는 도시 전략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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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Dubai) 가 정부 서비스 수수료를 디지털 자산 결제 → 디르함(AED) 실시간 정산으로 처리하는 파일럿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행정 결제 체계에 가상자산 기반 인프라를 접목한 첫 사례로, 정부 시스템 전면 디지털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무엇이 달라졌나
결제 범위: 두바이 토지국(DLD) 부동산 지도 발급 수수료
처리 경로: Dubai Pay 플랫폼 ↔ Dax Middle East(VASPs)
정산 통화: AED 실시간 정산(완전 통합형 백엔드)
감독/거버넌스: Digital Dubai Authority 감독 하 규제 준수·보안 요건 충족
당국 코멘트 — ‘서비스형 도시’로의 도약
압둘라흐만 알 살레(두바이 재무국장): “디지털 거래의 미래를 앞당기는 선제 조치. 보안·규제 준수를 전제로 금융 기술을 행정에 본격 이식.”
하마드 알 만수리(Digital Dubai 국장): “정부·민간 인프라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City as a Service’ 구현의 분기점.”
아미나 루타(재무부 디지털 결제 규제 책임자): “모든 규제 기준 충족, AED 실시간 정산 확인 — 대규모 상용화 전 기술 준비 단계 완료.”
왜 중요한가 — ‘현금 없는 도시(Cashless)’ 로드맵
전략 목표: 2026년까지 전체 금융 거래 90% 디지털화
정책 의도: 공공요금부터 디지털 정산 표준화 → 민간 결제 생태계로 확산
파급 효과:
결제 속도·투명성 향상(실시간 정산/추적성)
위험·비용 절감(현금 취급·조달·정산 비용↓)
관광·부동산·상거래로의 크로스 디지털 온보딩 가속
업계 반응 — 글로벌 캐시리스 벤치마크
Crypto.com 에릭 안지아니: “현금 없는 사회 전환의 선도 도시.”
Foris Dax Middle East 모하메드 알 하킴: “안전한 디지털 결제 생태계의 초석.”
체크포인트 — 상용화까지 남은 과제
규제·컴플라이언스: VASP 라이선스, AML/CFT 고도화
리스크·내구성: 결제 대기열/장애 대응, L2/브릿지 리스크 관리
호환성: 멀티지갑·멀티체인 지원, 민간 결제망과의 상호운용성(ISO 20022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