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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8만6000달러선 무너져…XRP·SOL까지 큰 폭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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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12.01 18:36
35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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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코인 동반 급락 속 투자심리 급속 위축

암호화폐 시장 전반 급락…비트코인 5% 이상 하락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이 1일 다시 크게 흔들리며 주요 종목이 일제히 약세를 기록했다. 비트코인(BTC)은 8만6000달러 지지선이 붕괴되며 하루 만에 5% 넘게 떨어졌다. 국내 거래소 업비트에서도 1억3000만원대를 지키지 못하고 1억2800만원 초반까지 밀렸다. 김치 프리미엄은 약 2% 수준에서 형성되며 시장 변동성 확대를 반영했다. 세계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에서도 비트코인은 5% 이상 하락한 8만5800달러대로 후퇴했다. 단기 반등 시도에도 매도 압력이 더 우세해지는 모습이다. 

알트코인도 줄줄이 하락…XRP·SOL 7%대 낙폭

비트코인의 급락은 주요 알트코인에도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쳤다. 이더리움(ETH): 약 6% 하락, BNB: 5%대 조정, XRP·솔라나(SOL): 모두 7%대 급락, 하락률 상위권 기록, 특히 XRP와 SOL은 단기 매도세가 집중되며 시장 전체 조정폭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대규모 청산 발생…롱 포지션 400% 이상 폭증

하루 만에 청산액 급증하며 레버리지 시장 압박

급격한 가격 하락으로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 규모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코인글래스 자료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6억달러 이상 청산이 발생하며 전일 대비 4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산의 대부분이 롱(매수) 포지션에서 발생했다.

롱 청산액: 5억7천만

숏 청산액: 7천만달러대

비트코인 단일 종목에서만 2억달러 가까운 포지션이 정리됐고, 이더리움·솔라나·XRP 순으로 청산이 이어졌다.


시장 불안요인? 전문가 “특정 이슈보다 거시 환경 영향 커”

일각에서는 최근 스트래티지 관련 매도설이나 특정 거래소 보안 이슈가 급락의 원인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시장 분석가들은 **“개별 사건보다는 거시경제 변수와 기관 투매가 더 큰 영향을 준 것”**이라고 진단한다. 일부 전문가들은 고래 주소의 비정상적인 매도 흐름을 지적하면서도, 기업 차원의 전략 변경이나 대규모 자산 이동과 직접적인 연관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투자심리 악화…공포·탐욕지수 24까지 하락

디지털자산 투자심리를 보여주는 공포·탐욕지수는 **24(공포)**를 기록하며 전날보다 더 낮아졌다. 지수가 낮아질수록 시장 전반의 매도 심리가 강화된다는 의미로, 단기 하락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연준 금리 결정 앞두고 시장 경계심 상승

파월 의장 발언, 12월 향방 가를 변수로 주목

오는 10일 예정된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도 커지고 있다. 제롬 파월 의장이 같은 날 예정된 강연에서 금리 인하 신호를 암시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지만, 시장은 아직 확신을 가지지 못한 분위기다. 한편 일본의 국채금리 상승 등 글로벌 금리 환경의 변화도 위험자산 선호심리 약화에 영향을 주며 암호화폐 조정 흐름을 강화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12월 시장 전망…“계절성 하락 반복 가능성도”

암호화폐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이 11월 약세로 마감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과거에도 11월이 부진했던 해에는 12월 하락 패턴이 연속된 경우가 많았다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12월 역시 계절적 패턴이 되풀이될지 주시해야 한다”며 조정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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