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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만달러 붕괴 후 ‘단기 바닥 구간’ 진입하나…톰 리·매트 호건 “이번 주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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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5.11.18 14:53
89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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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만에 9만달러선 무너진 비트코인

비트코인(Bitcoin, BTC)이 결국 9만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구간까지 밀렸다.

단기 투자 심리는 크게 위축됐지만, 일부 대표적인 강세론자들은 **“이번 주 안에 바닥이 잡힐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코인게코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화요일 한때 9만달러 선이 붕괴되며 지난 4월 이후 최저 가격대를 기록했다. 최근 하락은 비트코인 현·선물 ETF에서의 자금 이탈, 대형 투자자(고래) 매도, 지정학적 긴장 고조 등이 한꺼번에 겹치며 만들어졌다는 분석이 업계 전반에서 나온다.


톰 리 “10월 청산 여파·연준 불확실성, 단기 바닥 패턴과 유사”

펀드스트랫(Fundstrat)의 공동 창업자 **톰 리(Tom Lee)**는 CNBC 인터뷰에서10월 10일 대규모 청산 사태 이후 시장이 여전히 후유증을 겪고 있고12월 미국 연준(Fed)의 금리 인하 여부가 확실치 않은 점이 투자심리를 짓누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온체인·가격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마 애널리틱스(Toma Dema 등)와의 논의를 언급하며,

현재 흐름이 과거 여러 차례 단기 저점 형성 직전에 나타났던 패턴과 상당히 닮아 있다고 평가했다.

톰 리는 또, 비트코인이 10월 6일 기록한 약 12만 6,000달러 고점에서 약 28% 조정을 받은 지금 상황을

“추세 붕괴라기보다는 과열 해소 구간에 가까운 단기 조정”으로 해석했다.

그는 연말 미국 증시가 반등 흐름을 보일 경우, 비트코인 역시 낙폭을 모두 되돌리고 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매트 호건 “장기 투자자에겐 ‘한 세대에 한 번 나올 법한 구간’”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Bitwise)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매트 호건(Matt Hougan)**은 현재 가격대를

**“단기 트레이더에겐 고통 구간이지만, 1년 이상을 보는 장기 투자자에겐 매우 드문 기회”**라고 표현했다.

그는 최근 위험자산 전반이 약세를 보이는 배경으로 인공지능(AI) 관련 성장주들의 밸류에이션 부담, 미국 경기의 방향성에 대한 불확실성 확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기조 등을 꼽았다.

호건은 **“하락 국면에서 가장 먼저 미끄러졌던 자산이 비트코인이었다면, 바닥을 가장 먼저 찍는 자산도 비트코인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하며, 단기 변동성만 감내할 수 있다면 향후 12개월 이상을 내다보는 관점에서는 매력적인 레벨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주, ‘바닥 확인 구간’ 되나…관건은 심리와 매물 소화

현재 시장은 극도로 예민한 구간에 들어와 있다.

가격은 9만달러 아래로 내려왔고 10월 이후 이어진 매도 압력이 ETF 자금 유출 고래 지갑의 차익 실현 매크로 불확실성과 뒤섞이며 투자 심리를 크게 흔든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톰 리는 11월 초부터 이어진 조정을 “예상했던 약세 구간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고 여러 온체인·포지션 지표에서도 레버리지 강제 청산 비중 축소 미실현 손실 구간 확대 등이 관측되며, 단기 바닥 후보 구간에 점차 근접하고 있다는 신호가 일부 포착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결국 이번 주에는 9만달러 일대에서 매도 물량이 얼마나 정리되는지,하락에도 불구하고 현·선물 시장에서 저가 매수 유입이 이어지는지,이 두 가지가 “진짜 바닥”인지, 혹은 추가 하락 전 숨 고르기인지를 가르는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요약: 지금 비트코인 구간, 누가 어떻게 보고 있나

가격 상황

9만달러선 붕괴, 7개월 만의 저점 구간 진입

톰 리

10월 대청산·연준 불확실성 → 단기 바닥 패턴과 유사

연말 증시 반등 시, 비트코인도 신고가 재도전 가능

매트 호건

현재 레벨을 장기 투자자에게 ‘세대적 기회’ 수준으로 평가 위험자산 약세를 선도한 만큼, 바닥 형성도 가장 빠를 것으로 전망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더 커질 수 있지만,중·장기 관점에서는 이번 조정 구간이 향후 흐름을 좌우할 분기점이 될 수 있다는 데에 시장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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