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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글로벌 디지털 자산 인프라 ‘원스톱 플랫폼’ 구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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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12.07 17:57
2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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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0억 달러 투입해 2025년까지 통합 금융 인프라 완성 목표

리플(Ripple)이 디지털 자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원스톱 인프라’ 구축 전략을 발표하며 글로벌 금융 혁신 경쟁에서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최근 공식 채널을 통해 수년간 약 4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해 왔으며, 2025년을 기점으로 기업·금융기관이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효율적으로 이동·거래할 수 있는 통합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가치 흐름 혁신을 향한 리플의 전략적 확장

리플은 “정보가 인터넷에서 자유롭게 이동하듯, 전 세계의 가치도 실시간으로 이동해야 한다”는 기조를 내세우며 금융 시스템의 현대화를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 회사는 그동안의 금융 인프라가 여전히 과거의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디지털 시대에 맞게 재구성하는 데 필요한 핵심 기술과 기업을 적극적으로 흡수하고 있다.

올해에만 네 곳의 주요 기업을 인수한 리플은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자산을 단일 네트워크에서 관리·결제·거래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 중이다. 일부 기업은 리플의 결제 솔루션에 직접 통합돼 더 많은 통화와 기능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다른 기업은 독립적 운영을 유지하되 리플의 기술적 기반으로부터 이점을 얻는 구조다.


주요 인수 기업 네 곳과 통합 전략

지트레저리(GTreasury) – 기업 재무 인프라 확장

지트레저리 인수를 통해 리플은 수조 달러 규모로 성장한 글로벌 기업 재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리플 페이먼트(Ripple Payments)와 리플 프라임(Ripple Prime)의 실시간 국경 간 자금 이동 기능을 활용해 유휴 자금을 최적화하고, 새로운 시장 기회를 탐색할 수 있게 된다.

레일(Rail) – 스테이블코인 결제 허브 구축

약 2억 달러에 인수한 레일은 리플 결제 플랫폼을 업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솔루션으로 발전시키는 핵심 축이다. 법정화폐와 디지털 자산을 규제 준수 기반에서 원활하게 연결해 기업의 결제 비용을 낮추고 송금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팰리세이드(Palisade) – 커스터디(자산 수탁) 기술 강화

팰리세이드는 리플의 커스터디 전략을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특히 ‘서비스형 지갑(Wallet-as-a-Service)’ 기술은 대량의 거래를 처리해야 하는 금융기관과 기업 거래 데스크에 적합해, 리플 커스터디의 활용도를 한층 높이는 것으로 평가된다.

히든 로드(Hidden Road) – 유동성·거래 실행 레이어 완성

히든 로드 인수는 리플 인프라의 마지막 퍼즐에 해당한다. 프라임 브로커리지 기능을 기반으로 청산·파이낸싱·OTC 현물 거래를 지원하며, XRP와 RLUSD 등 주요 디지털 자산을 기관급 환경에서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한다.

리플은 “팰리세이드가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레일이 이를 이동시키며, 브로커리지 시스템은 거래·융통·관리까지 책임 있게 수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통합 금융 인프라가 의미하는 미래

리플이 구축 중인 ‘디지털 자산 원스톱 인프라’는 단순한 결제 네트워크를 넘어 기업의 자금 운영, 디지털 자산 발행 및 관리, 대규모 기관 거래까지 하나의 생태계에서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지향한다. 이는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 시장 사이의 장벽을 낮추고, 글로벌 가치 흐름을 완전히 재편할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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