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코인뉴스

샤오미 기본 탑재 대형 호재 떴는데… 세이(SEI) 가격은 왜 미끄러졌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12.11 16:14
89 조회

본문

d993cf3b0568f8de2a0c89ccee8f2180_1765437212_8204.png
 

샤오미 새 스마트폰에 세이 지갑·검색 앱 선탑재

레이어1 블록체인 세이(SEI)가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Xiaomi)와 손잡고 대규모 사용자 확보를 노리고 있지만, 단기 가격 흐름은 기대와 정반대로 움직이고 있다.세이 재단은 중국 본토와 미국을 제외한 신규 샤오미 스마트폰에 세이 지갑 및 검색 애플리케이션을 기본 탑재하겠다고 밝혔다.해당 앱은 유럽,라틴 아메리카,동남아시아,아프리카 등 암호화폐 채택률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배포될 예정이며, 이후에는 샤오미 오프라인 소매망에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도입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시장에서는 이번 협업을 두고 세이가 “실사용 케이스와 트래픽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장기 호재”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스마트폰 기본 탑재는 곧 잠재적 신규 유저 풀을 직접 연결하는 온램프이기 때문이다.


연준 금리 메시지에 꺾인 위험자산… 세이도 6% 되돌림

호재에도 불구하고 단기 가격 곡선은 거시 변수에 발목이 잡힌 모양새다.미 연방준비제도(Fed)는 최근 기준금리를 인하했지만,내년 1월 추가 인하 가능성에 대해선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고 2026년까지의 완화 속도도 시장 기대치보다 보수적으로 제시했다.이른바 “매파적(dovish가 아닌) 금리 인하”로 받아들여지면서, 주식·암호화폐 등 위험자산에는 단기 차익 실현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졌다.세이 가격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수요일에는 약 5% 상승하며 호재를 반영했지만 다음 날인 목요일에는 약 6% 급락하며 다시 0.137달러 아래로 후퇴했다.샤오미 파트너십이 구조적인 성장 스토리를 제공하는 장기 재료라면, 연준의 메시지는 단기적으로 수급을 꺾어버린 역풍이 된 셈이다.


거래량은 ‘폭발’… 온체인에서는 오히려 관심 급증

가격과 별개로 온체인 활동은 오히려 뜨거워지는 모습이다.온체인 분석 업체 샌티먼트(Santiment)에 따르면, 세이 네트워크의 거래량은 목요일 기준 2,099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10월 11일 이후 최고치로,트레이더들이 세이에 적극적으로 포지션을 잡고 있고 유동성이 깊어지며 호가가 촘촘해지고 있다는 의미다.가격이 조정을 받는 국면에서도 거래량이 증가한다는 것은, 단순한 “관심 이탈”이 아니라 롱·숏 포지션이 치열하게 맞붙는 가격 발견 구간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하락 쐐기형 패턴 속 세이… 0.150·0.162달러 돌파가 진짜 분기점

기술적 관점에서 세이는 현재 하락 쐐기형(wedge) 패턴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 구간을 상향 이탈할 수 있느냐가, 샤오미 호재가 실제 가격 랠리로 이어질지 가늠할 핵심 포인트다.차트상으로는 0.150달러가 단기 주간 저항선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이 위치한 0.162달러가 보다 굵은 상단 저항으로 자리 잡고 있다.시장 분석가들은,세이가 0.150달러를 확실히 돌파하고 이어서 0.162달러 위에서 지지선을 다지면 매물대가 가벼워지며 0.217달러 인근까지 추가 랠리가 전개될 수 있다고 본다. 이동평균 수렴·확산지수(MACD) 역시 아직은 강세 시그널을 유지 중이라, 구조적으로는 상승 재개에 유리한 조건이라는 평가다.다만, 조정이 더 깊어질 경우 0.103달러 부근 주간 지지선까지 되돌림이 나올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이 영역이 무너질 경우 중기 추세 자체가 꺾였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어,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구간이다.

댓글 0
로그인 홈으로 전체메뉴 마이메뉴 새글/새댓글
전체 검색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