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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에도 힘 못 쓰는 비트코인… 9만 달러 방어선 ‘경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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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12.11 16:46
76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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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 구간 막히자, 다시 고개 든 단기 약세

비트코인(Bitcoin, BTC)이 미국 기준금리 인하 발표 직후 잠시 숨을 고르는 듯했지만, 핵심 저항 구간 돌파에 연달아 실패하면서 단기 흐름이 다시 하락 쪽으로 기울고 있다.12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 분석을 종합하면, 비트코인은 9만 1,200달러와 9만 2,000달러 저항대를 넘지 못한 채 되돌림을 반복하고 있다. 위쪽 구간으로 치고 올라갈 때마다 매수세가 늘지 못해, 상승 시도 자체가 힘을 받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 여파로 단기 핵심 지지로 보이던 8만 9,500달러 지점이 서서히 압박을 받는 상황이다.


8만 9,500달러 붕괴 시, 8만 8,800달러까지 ‘미끄럼 경사’ 열릴 수도

보도에 따르면, 현재 시장에서 가장 민감하게 보는 자리는 8만 9,500달러 지지선이다. 이 선이 깔끔하게 지켜질 경우 “조정 속 박스권” 시나리오가 유효하지만, 한 번 크게 무너질 경우 다음 방어선인 8만 8,800달러까지 낙폭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뒤따른다.위쪽에서는 매수세가 저항 부근에서 뚜렷하게 쌓이지 못하고, 아래쪽에서는 지지선만 반복적으로 시험받는 구조라 단기 수급이 가격을 위로 끌어올리기보다는 “버티는 흐름”에 가까운 국면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기술 지표가 보여주는 건 ‘약세 우위’

기술적 신호도 비슷한 방향을 가리킨다.이동평균 수렴·확산(MACD)는 하락 구간에서 오히려 기울기가 가팔라지며, 단기 하락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상대강도지수(RSI) 역시 기준선인 50 아래로 내려앉아, 과열은 아니더라도 투자 심리가 위축된 구간에 진입했음을 보여준다.반등을 이어가기 위한 조건들—거래량 동반, 저항 돌파, 모멘텀 회복—이 동시에 충족되지 못하고 있어, 가격 변동성은 커지는데 방향성은 불안한 전형적인 조정 장세에 가깝다는 해석이다.


단기 반전 조건, 9만 1,200~9만 2,000달러 재탈환

시장 참가자들이 공통적으로 주시하는 분기점은 9만 1,200달러와 9만 2,000달러 구간이다. 이 범위를 다시 지지·저항이 아닌 명확한 지지 구간으로 되돌리는 것이, 단기 상승 시나리오의 최소 조건으로 거론된다.해당 범위를 회복하고 안착에 성공하면, 9만 4,000달러대 재도전, 이후 9만 5,000달러 상단 테스트 같은 ‘상단 재시험’ 시나리오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 반대로, 저항 돌파에 계속 실패하면서 8만 9,500달러 및 8만 8,800달러 지지 훼손까지 이어질 경우, 이번 금리 인하 이후의 움직임은 “상승 전환의 출발점”이 아니라 “약세 재가속의 전 단계”로 기록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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