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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바이낸스·디파이 동시에 불붙었다…솔라나, 하루 새 ‘독주 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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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12.12 16:15
74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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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평균 두 배 뛰어넘은 SOL, 24시간 새 4% 강세

솔라나(Solana, SOL)가 하루 만에 4% 넘게 오르며 지지부진했던 알트코인 시장에서 돋보이는 반등 흐름을 연출했다.12월 12일(현지시간) 코인 시황 서비스 집계에 따르면, 솔라나는 24시간 기준 약 4.43% 상승해 같은 기간 암호화폐 전체 평균 상승률(약 1.9%)을 크게 웃돌았다. 단기적인 ‘알트 침체’ 속에서 솔라나만이 강하게 치고 올라오면서, 상승 배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JP모건, 솔라나 블록체인으로 기업어음 발행…“기관이 직접 썼다”

상승을 견인한 가장 굵직한 재료는 JP모건(JPMorgan)의 온체인 실험이다.JP모건은 솔라나 네트워크를 활용해 약 5,000만 달러 규모의 기업어음(CP)을 토큰화해 발행했으며, 이는 전통 금융사가 공개형 퍼블릭 블록체인 위에서 실물 금융상품을 운용한 첫 상징적 사례로 평가된다.이번 거래에는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코인베이스(Coinbase),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 등이 참여했다.시장에서는 이번 건을 두고,솔라나의 빠른 거래 확정 속도,상대적으로 낮은 수수료 구조를 대형 금융사들이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인정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바이낸스, SOL 신규 거래쌍과 수수료 면제…단기 유동성 ‘붓기’

거래소 측 호재도 겹쳤다.바이낸스는 최근 솔라나 신규 현물 거래쌍인 SOL/USD1 상장을 발표하며, 일정 기간 거래 수수료를 면제하는 정책을 적용했다.USD1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관련 내러티브로 주목받는 스테이블코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시가총액은 30억 달러에서 27억 달러 수준으로 다소 줄어든 상태다.새로운 거래쌍 상장과 수수료 면제는 단기적으로는 SOL 시장에 추가 유동성을 공급하고 거래 회전율을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다만 USD1 자체의 중장기 자금 유입·유출 추세는 아직 관찰이 필요하다는 신중한 시선도 공존한다.


디파이·온체인 수치도 개선…“네트워크 사용량이 가격을 받쳐준다”

온체인 및 디파이 지표 역시 솔라나의 이번 반등을 뒷받침하고 있다.솔라나 기반 대출 프로토콜의 총예치자산(TVL) 은 약 36억 달러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카미노(Kamino), 주피터(Jupiter) 등 대표 디파이·유동성 프로토콜 이용률도 동반 확장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기술적 분석 측면에서는,SOL 가격이 다시 30일 단순이동평균선(SMA) 위로 올라서며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히스토그램이 플러스 구간으로 전환,단기 모멘텀 개선 신호가 확인됐다.다만 현재 가격은 최근 90일 고점 대비 약 43% 낮은 수준으로, 향후 141.64달러 부근에 위치한 피보나치 되돌림 저항을 뚫을 수 있을지가 다음 단계 관전 포인트로 거론된다.


공포장 속 ‘선별 반등’…솔라나, 진짜 추세 전환일까

시장 심리 자체는 아직 완전히 돌아선 상태는 아니다.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20대 후반(약 29) 에 머물며 여전히 ‘공포 영역’에 위치해 있다.이번 솔라나의 4%대 반등에 대해 전문가들은,JP모건을 비롯한 전통 금융권의 실사용 사례,바이낸스를 통한 유동성 유입,디파이 TVL 개선과 온체인 활동 증가라는 세 가지 축이 동시에 맞물린 “질 좋은 반등” 이라는 평가를 내놓으면서도,이를 곧장 강세장 본격 재개 신호로 보기는 이르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현재로서는 솔라나가 단기 반등을 발판으로140달러대 저항을 돌파하며 중기 상승 추세를 다시 이어갈지,아니면 시장 전반의 공포 심리에 발목이 잡힐지,기관 채택과 디파이 사용량이 어느 쪽으로 추가 무게를 실을지가 향후 방향성을 가를 관건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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