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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 코인 대표주자 스텔라(XLM), 기술·서사·수급 ‘3중 부담’에 흔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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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12.13 20:17
69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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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알트코인 동반 약세 속 시장 평균보다 더 밀렸다

국경 간 결제·송금 특화 코인으로 자리 잡은 스텔라(XLM) 가 알트코인 전반의 약세 흐름과 함께 다시 한 번 하방 압력을 크게 받고 있다.12월 13일(현지시간) 기준 코인마켓캡 집계에 따르면,스텔라 가격은 최근 24시간 동안 약 2.55% 하락하며 같은 기간 암호화폐 전체 시장 평균 하락률인 2.24%보다 더 낙폭이 컸다. 한편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8.72%까지 치솟으며 시장 자금이 다시 ‘킹비트코인’으로 쏠리는 모습이다. 공포·탐욕 지수는 26(공포 구간) 에 머물며, 투자자 전반이 위험 자산 노출을 줄이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차트가 말하는 스텔라의 현실…“상단 막히고, 모멘텀은 뚝”

기술적 관점에서도 스텔라 가격 구조는 불리한 구간에 서 있다. 현재 XLM은 7일 단순이동평균(SMA) 인 약 0.244달러 아래 30일 SMA 인 약 0.249달러 아래에서 각각 거래 중이며, 직전 상승분의 23.6% 피보나치 되돌림 레벨인 0.28달러가 강한 저항대로 작용하고 있다. RSI(상대강도지수) 는 약 42 수준으로, 중립(50) 아래에서 약세 쪽으로 기운 상태다.MACD 히스토그램 역시 근소한 플러스 구간에 머물 뿐 뚜렷한 추세 전환 신호를 주지 못하고 있어, “상승 모멘텀이 분명하게 살아났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브릭스의 ‘금 기반 디지털 결제’ 실험, 스텔라 서사에 그림자

최근 브릭스(BRICS) 국가들의 금 기반 디지털 결제 유닛 논의도 스텔라에 미묘한 압박을 더하고 있다. 스텔라는 그동안 저수수료, 빠른 정산 속도, 국경 간 소액 송금·결제 활용을 강점으로 내세워 온 프로젝트다.그러나 브릭스 진영이 금에 연동된 새로운 디지털 결제 단위를 국경 간 결제 실험에 활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시장에서는 “국제 결제·송금 내러티브에서 스텔라의 독점적인 스토리가 희석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아직 실제 도입 규모와 확산 속도는 불투명하지만, 관련 이슈 자체가 스텔라의 성장 서사에 부담을 주는 ‘서사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비트코인 쏠림장 속 알트코인 소외…거래량도 줄며 힘 빠지는 XLM

자금 흐름 역시 스텔라에게 우호적이지 않다.비트코인 비중이 높아지는 국면에서는 통상적으로 시가총액이 작은 알트코인들이 후순위로 밀리는 패턴이 반복된다.스텔라 역시 예외가 아니다. 24시간 기준 거래량은 약 1억 4,200만 달러 수준으로 감소하며 가격 조정 국면에서 신규 매수세가 두텁게 받쳐주지 못하는 그림이 이어지고 있다.이는 단기 변동성에 비해 “실제 수요가 따라붙지 못하는 장세”라는 해석으로 이어진다. 단기 핵심 레벨 0.245달러 회복 vs 0.235달러 붕괴, 현재 시장에서 주목하는 단기 분기점은 비교적 명확하다. 위쪽으로는 0.245달러 선 회복이 매도 압력 완화의 첫 신호로 언급된다. 아래쪽으로는 12월 12일 기록한 저점 0.235달러가 지켜내야 할 1차 방어선으로 거론된다. 0.235달러가 붕괴될 경우, 기술적 지표상 다음 하락 목표로 0.22달러대 재시험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경고도 함께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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