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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장 뚫고 7% 급등…맨틀(MNT), ‘기관+바이비트’ 힘입어 역주행 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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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12.14 15:03
72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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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 청산 여파 속에서도 TVL·기관 보유량 급증…1.20달러 지지 전환 여부가 관건

전체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 압력에 눌려 있는 와중에 레이어2 프로젝트 맨틀(Mantle, MNT) 이 정반대 흐름을 보이고 있다. 대형 거래소 바이비트(Bybit) 와의 전략적 제휴, 인공지능(AI) 트레이딩 플랫폼과의 협업, 그리고 기관 자금 유입이 동시에 겹치며 단기 강세 랠리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12월 14일(현지시간) 기준 코인마켓캡 집계에서 맨틀 가격은 24시간 동안 약 7% 상승한 1.34달러 선에 안착했다. 같은 기간 전체 암호화폐 시장이 약 1.9%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사실상 하락장을 거슬러 오르는 ‘역주행’ 흐름이다.


바이비트·AI 트레이딩 협업이 만든 유동성 랠리

이번 상승의 가장 큰 동력으로는 바이비트·알마낙(Almanak)과의 협력이 꼽힌다. 일일 거래량이 약 300억달러에 달하는 바이비트 생태계 안에서 MNT 토큰의 활용성이 강화됐고, 유동성 인센티브가 본격 가동되면서 맨틀 네트워크의 총예치자산(TVL) 이 빠르게 늘어났다.맨틀 TVL은 단기간에 약 3억 8,500만달러에서 4억 3,000만달러 이상으로 불어나며 유동성 기반이 두꺼워졌다.맨틀 네트워크가 집중하고 있는 실물자산(RWA)·디파이(DeFi) 분야에서도 예치 자산과 프로토콜 참여가 확대되며, “단기 이슈가 아닌 구조적 성장에 대한 베팅”이라는 평가가 나온다.바이비트 중심의 유동성 공급과 AI 트레이딩 툴 결합은, 맨틀이 단순 알트코인을 넘어 “트레이더 친화적 레이어2 인프라”라는 이미지를 쌓는 데 기여하고 있다.


기관 지갑, 한 달 새 128% 증가…“고래가 먼저 들어왔다”

온체인 데이터에서는 기관·대형 투자자 매집이 뚜렷하게 포착된다.최근 한 달 동안 기관 보유 MNT 물량이 전월 대비 128% 증가했다.맨틀을 사고파는 트레이더 수는 약 27%,거래량은 112.5% 늘어나며 개인 투자자 수요도 뒤따르고 있다.여기에 앵커리지 디지털(Anchorage Digital)의 커스터디 지원 등 규제 친화적인 인프라까지 더해지면서, 기관이 진입하기 좋은 환경이 갖춰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4시간 기준 MNT 거래량은 약 1억 7,000만달러로 증가해 상승 랠리를 뒷받침하고 있다.


1.20달러, 저항에서 지지로…다음 목표는 1.50달러

차트 측면에서도 맨틀의 흐름은 명확한 강세 패턴에 가깝다.핵심 저항이던 1.20달러 라인을 돌파한 뒤, 현재는 이 구간을 되돌림 시 새 지지선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MACD 히스토그램은 플러스 영역(약 +0.04) 을 유지하고 있어, 매수 에너지가 아직 우위에 있음을 시사한다.기술 분석가들은 1.20달러 위 가격대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경우 다음 목표로 1.50달러 구간을 유력하게 보고 있다. 다만 7일 RSI가 약 83.6 수준으로 과매수 영역에 들어선 상황이라단기적으로는 차익 실현 매물이 한 차례 나올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경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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