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반등은 함정

도지코인(DOGE) 0.14달러 아래로…“반등이 오히려 위험” 경고 커진다, 하방 지지선이 ‘승부처’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0.1400달러 아래로 내려앉으며 단기 약세 흐름이 굳어지는 모습이다. 단기 반등 시도는 계속 나오고 있지만, 위쪽에는 되돌림 매물이 걸리기 쉬운 저항 구간이 촘촘히 형성돼 있어 “반등이 진짜 상승 전환이 아니라 되돌림 함정일 수 있다”는 경계가 커지고 있다. 시장의 시선도 자연스럽게 상단 목표보다 하단 지지력으로 이동하는 분위기다.

0.1420달러 아래 마감 이후 하락 가속…0.1400·0.1380 지지선 연속 붕괴

최근 DOGE는 0.1420달러 아래에서 거래가 마무리된 뒤 매도 압력이 커지며 0.1400달러와 0.1380달러 지지대를 차례로 이탈했다. 보통 이 구간은 단기 매수세가 방어에 나서는 자리로 자주 언급되는데, 연속 붕괴가 나오면 시장에서는 “단기 추세가 이미 아래로 기울었다”는 해석이 빠르게 확산된다.여기에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까지 동시에 약세를 보이면, 알트코인 전반의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해져 DOGE 역시 하락 압력을 더 받기 쉽다.

저점은 0.1326달러…반등은 나왔지만 ‘초기 되돌림’ 수준에 그쳤다

가격은 장중 한때 0.1350달러 아래로 밀리며 0.1326달러 부근에서 단기 저점을 형성했다. 이후 반등 시도가 나타났지만, 상승 폭은 직전 하락 구간에서 흔히 나타나는 초기 되돌림(23.6% 수준) 정도로 제한되며 강한 추세 전환 신호로 보긴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즉, “반등이 있다”와 “상승으로 전환됐다”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인데, 현재 흐름은 전자에 더 가깝다는 것이다.

0.1400달러와 100시간 이동평균선 아래…0.1375 ‘추세선 저항’도 겹친다

현재 DOGE는 0.1400달러와 100시간 단순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되는 구간으로 해석된다. 이런 구조에서는 반등이 나와도 상단에서 매물이 다시 출회될 가능성이 커진다. 시간봉 관점에선 0.1375달러 부근의 하락 추세선 저항까지 자리하고 있어, 단기 반등을 더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거론된다.결국 “조금 오르면 다시 눌리는” 구간이 반복될 수 있고, 이 과정에서 반등을 보고 추격 매수에 들어간 단기 자금이 손실로 돌아설 때 ‘반등 함정’ 서사가 강화되기 쉽다.

반등 시나리오: 0.1400 회복이 1차 관문, 0.1425 돌파가 ‘확인 신호’

1차 관문 0.1400달러 회복, 다음 저항 0.1425달러(되돌림 구간과 맞물려 매물 부담이 커질 수 있는 자리), 추가 목표 0.1450 → 0.1500 → 0.1550달러. 다만 핵심은 “잠깐 터치”가 아니라 종가 기준 돌파 후 유지(안착)다. 0.1400을 잠시 넘었다가 다시 밀리면 오히려 “되돌림 실패”로 해석돼 매도 압력이 더 커질 수도 있다.

하락 시나리오: 0.1340 → 0.1325 → 0.130 ‘지지 붕괴’가 추가 급락 트리거

0.1400달러 회복에 실패하면 시장은 하단을 다음 순서로 주시한다. 단기 지지 0.1340달러, 핵심 지지 0.1325달러, 심리선 0.1300달러, 0.130 이탈 시 0.1250 ~ 0.1240달러까지 하락 여지. 특히 0.1300달러는 라운드 넘버라 방어 실패 시 손절 물량이 동시에 출회될 수 있어, “추가 급락 신호”로 자주 언급되는 구간이다.

DOGE의 승부처는 ‘반등 여부’가 아니라 ‘회복 후 유지’…못 지키면 함정 가능성 커진다

현재 도지코인은 단기 약세 구조 속에서 기술적 반등을 시도하고 있지만, 상단 저항이 겹겹이 쌓여 있어 반등이 ‘추세 전환’이 아니라 ‘되돌림’으로 끝날 위험이 존재한다.위로는 0.1400 회복 및 0.1425 돌파·안착이 확인 신호,아래로는 0.1340/0.1325/0.130 방어가 추가 하락을 막는 핵심 구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