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ADA) 0.37달러 하회…온체인·파생·차트 지표까지 ‘약세 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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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다노(Cardano, ADA)가 0.37달러 선 아래로 내려오며 최근 두 달 구간의 저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단기 하락 압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온체인 지표와 파생시장 수급 신호, 기술적 모멘텀 지표가 동시에 약세 쪽으로 기울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투자 심리가 빠르게 위축되는 모습이다.
관심도 식는 중…소셜 도미넌스 ‘연중 저점권’
시장 열기를 가늠하는 지표 중 하나인 소셜 도미넌스(관련 언급 비중)는 11월 중순 이후 뚜렷하게 낮아진 흐름으로 관측된다. 최근 수치가 0.03%대까지 내려오며 연중 저점권을 형성했다는 해석이 나오면서, 개인 투자자 관심이 약해지는 국면으로 읽히고 있다.
휴면 물량 움직임 증가…‘에이지 컨슘드’ 급등이 주는 경고
오래 움직이지 않던 토큰이 이동할 때 커지는 에이지 컨슘드(Age Consumed) 지표도 부담 요인으로 언급된다. 과거에는 휴면 물량이 움직인 뒤 거래소 유입·현금화가 이어지며 가격이 흔들린 사례가 있었다는 점에서, 최근 일부 급등 구간이 경계 신호로 해석되는 분위기다.
파생시장도 방어적…펀딩비율 음수 전환에 ‘하락 베팅’ 우위
파생시장에서는 미결제약정(OI) 가중 펀딩비율이 마이너스 구간으로 내려오며, 단기적으로 하락 쪽 포지션 선호가 커졌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펀딩이 음수로 기울면 숏(하락) 쪽이 상대적으로 우세한 구도가 형성됐다는 의미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다.
차트는 ‘약세 모멘텀’ 확인…RSI 과매도 근접, MACD 약세 교차
기술적 흐름에서도 매도 우위 신호가 겹친다. 최근 하락 과정에서 일봉 RSI가 30대 초반(과매도 경계선) 수준으로 낮아졌고, MACD 역시 약세 교차로 하방 압력이 우세하다는 해석이 제기된다. 가격이 반등하더라도 추세를 되돌렸다고 보기 전까지는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함께 나온다.
다음 분기점 0.27달러 지지선 vs 0.47달러 회복 관문
시장에서는 하락이 이어질 경우 0.27달러 부근이 다음 지지 후보로 거론된다. 반대로 반등이 나온다면 0.47달러대(단기 이동평균대) 회복이 “추세 회복의 첫 관문”으로 제시된다. 결국 단기 방향성은 “지지선 방어가 되느냐” 또는 “저항 구간을 회복하느냐”에 따라 갈릴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