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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신규 지갑 ‘재가속’…침체 끝 신호인가, 2015~2018 랠리의 재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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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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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Ethereum, ETH) 네트워크에서 신규 지갑 생성이 다시 빠르게 늘며, 한동안 잠잠했던 온체인 지표가 반전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최근 몇 달간 개인 참여가 줄어들며 활동 지표가 식었던 흐름과 달리, 신규 지갑 수가 급증하는 모습이 나타나자 시장은 “매도 압력이 소진되고 새 수요가 들어오는 초기 국면 아니냐”는 해석에 주목하고 있다.


활동 지표는 줄었는데…“신규 지갑은 늘었다”는 변화

최근까지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활동 둔화의 그림자가 짙었다. 활성 송금 주소가 약 17만 개 수준까지 내려오며 참여가 위축됐다는 설명이 나온다. 통상 이런 구간은 개인 투자자들이 시장에서 멀어지고, 거래가 줄어드는 시기와 맞물린다.그런데 신규 지갑 생성 속도가 다시 올라오면서, “기존 참여는 줄었지만 새 유입이 늘어나는” 형태의 미묘한 변화가 포착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조합은 때로 ‘정체 구간의 끝’에서 나타나는 전조로 해석되기도 한다.


12월 초·중순 신규 지갑 19만 개대…7월 고점 시기보다 높았다는 주장

제시된 온체인 데이터에서는 12월 초 신규 지갑 생성이 19만 7,000개, 12월 중순에도 19만 5,000개 이상으로 집계됐다는 수치가 언급된다. 이는 7월 고점 구간보다 높은 수준으로 묘사되며, 당시 이더리움이 5,000달러 부근을 향해 가기 직전의 분위기와 비슷하다는 비교가 따라붙는다. 다만 신규 지갑 수는 실제 사용 증가뿐 아니라, 캠페인·에어드롭 기대·거래소 이벤트·봇 활동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어 “단독 신호”로 추세를 확정하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숫자의 방향성 변화 자체는 시장 심리를 흔드는 촉매가 될 수 있다.


왜 신규 지갑 반등이 중요하나…“수요 전환의 초기 신호”라는 해석

과거 사례를 근거로, 신규 지갑 수가 바닥권에서 반등할 때,장기간 이어진 매도 압력이 약해지고,새로운 참여자/자금이 들어오며,가격이 뒤늦게 반응하는 경우가 있었다는 해석이 나온다.즉, 신규 지갑 반등은 “가격이 먼저”가 아니라 “네트워크 활동이 먼저” 바뀌는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다만 이 시나리오가 성립하려면 신규 지갑이 실제 온체인 활동(거래·디파이·스테이킹·NFT 등)으로 이어지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가격은 2,900달러 회복 후 3,000달러 재도전…다음 저항은 3,700달러?

가격 흐름도 완전히 무너진 모습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더리움은 한때 3,000달러와 2,900달러 아래로 밀렸지만, 이후 2,900달러선을 회복했고 다시 3,000달러 재돌파를 시도하는 흐름이 언급된다.일부 분석가들은 “재축적 구간”이 길어질수록 반대로 추세 전환이 나올 때 힘이 커질 수 있다고 평가하며, 다음 주요 매도 저항으로 3,700달러를 지목하기도 한다. 이 구간은 과거 거래가 몰렸던 가격대이거나, 기술적 매물대가 형성된 곳으로 해석될 수 있다.


“2015~2018의 포물선 상승 초입과 닮았다”는 주장…ETH/BTC 0.03 → 0.12?

더 공격적인 시각도 제시된다. 한 트레이더는 현재 구조가 2015~2018년 이더리움의 강한 상승이 시작되던 초반과 유사하다고 보고, ETH/BTC 비율이 약 0.03에서 과거 고점 구간으로 언급되는 0.12까지 올라갈 가능성을 거론했다. ETH/BTC 비율 전망은 달러 가격 전망과 별개로, “비트코인 대비 상대강도”를 의미한다. 이 비율이 크게 오르려면 이더리움이 오르거나, 비트코인이 상대적으로 덜 오르거나, 혹은 두 가지가 동시에 발생해야 한다. 따라서 이 시나리오는 시장 환경에 따라 변수가 많다.


“온체인 반전 + 가격 안정” 조합…관건은 ‘실사용으로 이어지느냐’

현재 관측되는 흐름은 신규 지갑 증가(유입 신호),가격의 단기 안정(2,900달러 회복) 이 두 가지가 함께 나타난다는 점에서 시장의 기대를 자극한다.다만 2015~2018 같은 장기 랠리 재현을 말하기에는 아직 이르며, 결국 관건은 신규 지갑 급증이 실제 네트워크 사용량 증가로 이어지는지, 그리고 가격이 3,000달러·3,700달러 같은 핵심 구간을 어떻게 통과하는지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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