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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버티 ‘지갑 동결’ 후폭풍…저스틴 선 “부당 조치” 공개 반발, 3개월 새 6,000만 달러 급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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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15:58
4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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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I)을 둘러싼 갈등이 트론 창립자 저스틴 선(Justin Sun)과의 정면 충돌로 번지고 있다. 프로젝트 측이 선과 연관된 지갑을 블랙리스트 처리하고 동결 기능을 적용한 이후, 선이 보유한 WLFI 토큰 가치가 최근 약 3개월 동안 약 6,000만 달러 감소했다는 주장이 나오며 시장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번 논쟁은 단순한 가격 하락이 아니라, 토큰 배분 설계·유통 물량 인식·온체인 이상 거래 판단 기준이 한꺼번에 맞물린 사건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블랙리스트 이후 손실 확대” 주장…가치 급감이 갈등의 불씨로

최근 공개된 분석 자료(제공된 내용 기준)에 따르면, 저스틴 선이 보유한 WLFI 물량의 평가액이 3개월 사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는 흐름이 제기됐다. 프로젝트 출시 초기부터 토큰 분배 구조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던 상황에서 ‘지갑 동결’까지 겹치면서, 가격 변동성이 더 커졌다는 해석이 나온다.다만 가격 하락의 원인이 동결 조치 때문인지, 시장 전체 변동성 때문인지는 단정하기 어렵다. 이 사안은 “손실 규모” 자체보다, 동결의 정당성과 프로젝트 거버넌스의 권한 범위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초기 분배 논란 재점화…“커뮤니티 몫 줄고, 유동성·마케팅 늘었다”는 반발

WLFI는 출시 직후부터 토큰 배분 비율을 둘러싼 잡음이 있었다는 내용이 함께 거론된다. 커뮤니티 할당이 기대치보다 낮았고, 반대로 유동성·마케팅 물량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혼선이 생겼다는 주장이다. 여기에 일부 물량이 베스팅(잠금 해제 일정) 없이 풀렸다는 설명이 더해지며, 시장에서는 “유통 물량이 실제보다 많아 보이는 착시”가 발생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이런 논쟁은 결과적으로 가격 발견(적정 가격 형성) 과정의 신뢰를 흔들 수 있어, 대형 보유자와 프로젝트 팀 사이의 긴장을 높이는 배경으로 작용한다.


“선은 공급량 3% 보유” 주장…‘매도 안 한다’ 선언과 동결 조치의 충돌

제공된 내용에 따르면 저스틴 선은 전체 공급량의 약 3%를 보유하고 있었고, 그중 일부만 초기 유통 가능 상태였다는 흐름이 언급된다. 선은 공개적으로 “매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세우며 장기 비전 지지를 강조했지만, 프로젝트 측은 선과 연관된 지갑에서 비정상 온체인 활동이 감지됐다고 주장하며 곧바로 동결 조치를 취했다는 내용이다.핵심은 여기서 갈린다.

프로젝트 측 시각: 리스크 신호 포착 → 즉각 차단이 필요

선의 시각: 근거 없는 차단 → 투자자 권리 침해


“거래소로 이동 정황” 논란…900만 달러 규모 언급도

블록체인 분석 관점에서, 선과 연관된 주소에서 약 900만 달러 상당으로 추정되는 토큰이 특정 거래소 지갑으로 이동한 정황이 있었다는 주장도 함께 나온다. 일부에서는 이것이 유동성 확보 또는 시장 영향력을 위한 움직임일 수 있다고 의심하고, 다른 한편에서는 정상적인 자산 이동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반론이 가능하다.정리하면, 이 부분은 사실관계(실제 이동 여부)와 의도(매도 목적이었는지)가 분리되어야 한다. 이동이 있었다고 해서 곧바로 불법·조작으로 확정되지는 않기 때문이다.


‘가디언 셋 블랙리스트’로 동결…커뮤니티는 “보호” vs “중앙화”로 양분

프로젝트가 특정 기능(블랙리스트/동결 메커니즘)을 통해 지갑을 묶을 수 있었다는 점도 시장에서 크게 논쟁이 된다. 일부 커뮤니티는 “잠재적 위험을 차단했다”는 논리로 환영하는 반면, 다른 쪽에서는 “프로젝트가 마음만 먹으면 누구든 동결할 수 있다면 탈중앙과 거리가 멀다”는 우려를 제기한다.즉, 이번 사건은 WLFI 토큰 가격 이슈를 넘어 프로젝트 통제 권한의 범위와 투자자 보호 장치의 균형이라는 구조적 질문으로 번지고 있다.


향후 관전 포인트 동결 해제 협상 vs 장기 분쟁

저스틴 선은 동결 해제를 요구하며 “초기 투자자들과 동등한 권리”를 주장하는 흐름이 언급된다. 반대로 프로젝트 측이 동결을 유지할 경우, 갈등은 단기간에 끝나기 어렵다. 시장이 특히 주목하는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프로젝트가 제시하는 동결 근거의 구체성(정황·규정·절차),동결 대상 지갑과 관련된 추가 온체인 데이터 공개 여부,커뮤니티·거버넌스가 이 사안을 어떤 절차로 판단하는지,동결 기능이 향후 다른 투자자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신뢰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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