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8만8000달러선 재도전…레버리지 청산 이어지고 투심은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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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8만8000달러 부근에서 반등 시도
2일(현지 시각 기준) 비트코인(BTC)은 장중 8만8천 달러대에서 등락하며 심리적 저항 구간을 다시 두드리는 흐름이다. 현재 BTC는 88,873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일중 저점은 87,479달러, 고점은 88,978달러 수준으로 확인된다.
가격이 짧게 반등하더라도, 연말·연초 구간 특유의 유동성 변화와 레버리지 포지션 정리가 겹치면 상·하방 흔들림이 확대될 수 있어 추격 매수/매도 모두 주의가 필요하다.
이더리움·BNB·XRP도 동반 반등
비트코인 흐름과 함께 시가총액 상위 알트코인도 완만한 동행 움직임을 보였다. 단, 알트코인은 종목별 이슈(토큰 언락, 규제·소송, 거래소 수급)에 따라 비트코인과 디커플링이 발생할 수 있어 “시장 전체 상승”으로 단정하기엔 이르다.
이더리움(ETH): 3,026.82달러
BNB: 865.56달러
XRP: 1.88달러
청산 규모는 이어지고, 롱·숏 비중은 박빙
현물보다 변동성이 크게 체감되는 구간에서는 파생(선물) 시장의 청산이 가격을 단기적으로 밀어 올리거나(숏 청산), 되밀어 내리기도(롱 청산) 한다. 코인글래스 집계 화면 기준으로는 24시간 청산 규모가 약 1억2,558만 달러 수준으로 표시되며, 같은 구간 롱/숏 비중은 50.17% / 49.83%로 박빙으로 나타난다. 즉, “한쪽이 압도적으로 쓸린다”기보다는 양방 레버리지 정리가 교차로 발생하는 장세에 가깝다.
공포·탐욕 지수는 ‘공포’ 구간
심리 지표는 아직 공격적으로 돌아서지 못한 모습이다. 얼터너티브(Alternative.me)의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현재 28(공포)’, **전일 20(극도의 공포)**로 제시돼 있다. 이는 반등이 나오더라도 시장 참여자들이 여전히 리스크를 크게 인식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8.8만~9만달러 저항 vs 8.7만달러 지지
단기적으로 시장이 보는 가격대는 단순하다.
상단: 8만8000달러대 안착 후 9만달러 재시험 가능성
하단: 8만7000달러 부근이 단기 방어선으로 작동할지 여부
변수: 미국 증시 흐름, 연준(Fed) 금리 경로 기대, 달러 강세/약세 전환
특히 레버리지 비중이 높은 구간에서는 작은 뉴스에도 급변할 수 있어, 진입을 하더라도 손절/청산 기준을 먼저 정하는 전략이 유리하다.
반등은 진행 중이지만, ‘투심 공포’와 ‘청산 장세’는 계속
비트코인이 8만8000달러 선을 재도전하고 주요 알트코인이 따라오고 있지만, 지표상 심리는 아직 공포 영역에 머문다. 동시에 파생시장의 청산 흐름도 이어져 단기 급등·급락이 반복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