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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자산 ETF 누적 거래 2조달러 돌파…연초 자금 이동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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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01.04 19:36
3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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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조정 이후 시장 재가동…비트코인·이더리움 중심 회복 흐름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새해를 맞아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연말 변동성 확대와 차익 실현 국면을 지나면서, 주요 디지털자산 ETF를 중심으로 자금 유입이 재개되는 모습이다. 특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에 대한 투자 수요가 동시에 회복되며 시장 전반의 분위기 전환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출시 2년 만에 누적 거래 규모 2조달러 넘어

글로벌 디지털자산 현물 ETF의 누적 거래 규모는 도입 약 2년 만에 2조달러를 상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중반 1조달러를 기록한 이후 불과 수개월 만에 두 배로 증가한 수치다. 시장 참여자 저변이 확대되면서 ETF를 통한 디지털자산 접근이 제도권 투자 수단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비트코인 ETF, 연말 변동성 끝에 새해 자금 유입 전환

비트코인 현물 ETF는 연말 마지막 주 조정 국면을 거친 뒤, 새해 첫 거래일부터 뚜렷한 반등성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연말에는 대규모 순유출과 순유입이 반복되며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연초 들어서는 다시 순유입 기조로 돌아서며 투자 심리 회복 신호를 보이고 있다. 주간 기준으로도 순유입 흐름이 확인되며 단기 수급 개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더리움 ETF도 연초 효과…동반 회복 흐름 뚜렷

이더리움 현물 ETF 역시 비트코인과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연말에는 매도 우위가 나타났으나, 연초 들어서는 비교적 큰 폭의 자금 유입이 발생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시장에서는 두 핵심 자산 ETF에서 동시에 순유입이 나타났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는 단기적인 리스크 회피 국면이 완화되고, 중장기 관점의 자금이 다시 유입되고 있음을 시사한다는 분석이다.


XRP ETF는 안정적 유입 지속…가격 회복도 동반

XRP 현물 ETF는 연말부터 새해 초까지 비교적 일관된 순유입 흐름을 이어갔다. 휴장일을 제외한 대부분의 거래일에서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며 수급 안정성을 강화했다. 이러한 흐름과 함께 XRP 가격도 점진적인 반등세를 보이며 심리적 가격대 회복에 성공했다.


솔라나·도지코인 ETF는 관망세 유지

반면 솔라나와 도지코인 현물 ETF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거래 참여에 그쳤다. 솔라나는 소규모 자금 유입이 이어지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으나, 거래 규모는 여전히 주요 자산 대비 낮은 수준이다. 도지코인 ETF는 일부 거래일을 제외하면 유의미한 자금 이동이 나타나지 않아, 아직은 시험적 수요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평가다.


“연말 정리 이후 핵심 자산 중심 재배치”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흐름을 연말 유동성 축소와 포지션 조정 이후 나타나는 전형적인 연초 자금 재배치 과정으로 보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에 동시에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는 점은, 투자자들이 다시 핵심 디지털자산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디지털자산 ETF 시장은 누적 거래 규모 확대와 함께 점차 성숙 단계로 진입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자산별 차별화 흐름이 더욱 뚜렷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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