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춰버린 소각 엔진' 시바이누(SHIB), 48시간째 활동 전무… 투심 악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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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활기를 띠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표적인 밈코인 시바이누(Shiba Inu, SHIB)의 핵심 공급 조절 기제인 '토큰 소각'이 이틀 연속 중단되는 이례적인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소각률 'Zero' 기록… 멈춰선 디플레이션 메커니즘
현지시간 6일, 온체인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시바이누의 토큰 소각 활동이 사실상 마비 상태에 빠진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소각 데이터 추적 플랫폼 '시바번(Shibburn)'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소각된 SHIB 물량은 '0'을 기록했습니다.비트코인을 필두로 주요 알트코인들이 강세를 보이는 시장 상황에서, 시바이누의 자산 희소성을 높이는 소각 메커니즘이 이틀째 가동되지 않는 것은 매우 드문 현상입니다. 이는 네트워크 내 트랜잭션 발생이 급감했음을 시사하며, 커뮤니티 내에서는 공급량 조절을 통한 가격 방어 전략에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시바리움 활동 저하가 원인… 투자자 '관망세' 뚜렷
전문가들은 이번 소각 정체 현상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시바리움(Shibarium)' 레이어 2 네트워크의 활성도 저하를 꼽고 있습니다. 시바이누의 소각 구조는 네트워크 사용자가 지불하는 가스비(수수료)의 일부를 소각하는 방식에 의존하기 때문입니다.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먼트(Santiment)는 "최근 시바이누 네트워크 내 활동 수치가 급격히 위축되었다"며, "이는 투자자들이 적극적인 매매보다는 관망세로 돌아섰음을 암시하는 심리적 지표"라고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현재 SHIB의 상대강도지수(RSI)는 57 수준으로 중립을 유지하고 있으나, 신규 자금 유입을 뜻하는 미결제 약정 변화는 미미한 상태입니다.
시장 수익률 밑도는 SHIB, 향후 반등의 열쇠는?
현재 시바이누의 가격은 전일 대비 약 2.64% 하락한 0.00000553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은 약 33억 달러 규모를 유지하고 있지만, 24시간 거래량이 5,200만 달러 수준에 그치며 매수 에너지가 고갈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약 589조 개에 달하는 막대한 유통 물량은 시바이누가 해결해야 할 고질적인 숙제입니다. 결국 가격 반등을 위해서는 단순히 시장 분위기에 편승하는 것이 아니라, 시바리움 생태계의 실질적인 활용도를 높여 '자동 소각 시스템'을 재가동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지적이 지배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