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Base) 수익 모델이 주목받는 이유: 디파이·AI 에이전트·게임이 만드는 ‘3중 성장 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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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Base) 생태계 수익 구조: 디파이·AI·게임이 만드는 3중 루프
코인베이스가 지원하는 레이어2 네트워크 베이스(Base) 가 온체인 시장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단순히 “거래가 빠르고 수수료가 낮은 L2”를 넘어, 디파이(DeFi) 를 중심축으로 AI 에이전트 경제와 게임형 사용자 경험이 맞물리는 구조가 형성되면서 “수익이 네트워크 안에서 순환하는 생태계”라는 평가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최근 공개된 생태계 분석 자료에서도 베이스의 성장 요인을 (1) 디파이의 실질 수익, (2) AI 기반 서비스 수요, (3) 게임·콘텐츠형 앱의 유입이라는 세 갈래로 정리한다. 세 축이 따로 노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사용자·유동성·수수료를 밀어 올리는 방향으로 연결된다는 점이 핵심이다.
디파이(DeFi)가 ‘현금흐름’을 만든다: 수수료가 남는 곳이 경쟁력
베이스의 기본 체력은 결국 디파이에서 발생하는 수수료와 유동성에서 나온다. 거래소(DEX)와 대출 시장이 활성화되면, 체인 위에서 도는 자금이 늘고 다양한 앱이 그 위에서 수익 구조를 구축할 수 있다.
특히 베이스에서는 외부 멀티체인 프로토콜이 아니라 베이스 네이티브(토종) 프로젝트의 비중이 커지는 흐름이 포착된다. DEX 영역에서는 에어로드롬(Aerodrome) 이 “수익이 토큰 보유자에게 귀속되는 구조”를 전면에 내세우며 존재감을 확대했고, 대출 시장에서는 모포(Morpho) 가 빠른 확장 속도를 보여주며 경쟁 구도를 흔드는 모습이다. 이런 흐름이 중요한 이유는 간단하다. 수익이 체인 밖으로 빠져나가기보다 체인 내부에 남을수록 신규 서비스가 들어올 유인이 커지고, 그 서비스가 다시 거래량·예치금·수수료를 늘리는 “연쇄 효과”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AI 에이전트 경제: ‘기술 데모’가 아니라 ‘돈이 오가는 시장’으로 이동
베이스가 다른 L2들과 차별화되는 지점은 AI 에이전트가 활동하는 무대로 자주 언급된다는 점이다. 여기서 AI는 단순 챗봇이 아니라, 지갑/토큰/스마트컨트랙트와 결합해 “거래하고 결제하고 정산하는 주체”로 설계된다. 대표적으로 거론되는 사례는 다음과 같다.
버추얼 프로토콜(Virtuals Protocol) : 에이전트를 온체인에서 ‘프로젝트/비즈니스’처럼 출범시키는 구조(런치패드 성격)를 제공하며, 에이전트 관련 토큰 풀과 생태계 확장을 시도한다.
베니스(Venice) : 프라이버시 지향 AI 플랫폼을 표방하며, 스테이킹 기반 접근권한이나 수익 활용 메커니즘(예: 바이백 등) 같은 토크노믹스 설계를 통해 사용자 락인(lock-in)을 노린다.
이 구간의 포인트는 “AI가 재미있다”가 아니라, AI 서비스를 쓰기 위해 온체인 결제/정산이 필요해지고, 그 과정에서 디파이 인프라(유동성·대출·스왑)가 다시 쓰인다는 연결 구조다.
게임·AI 결합: 수익보다 ‘확산력’이 먼저 온다
세 번째 축은 게임과 AI의 결합이다. 이 영역은 당장 디파이만큼 큰 매출을 만들지 않더라도, 신규 유저를 끌어오는 확산 채널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AI가 플레이에 개입하거나 경제 시스템을 운영하고, 아이템·보상·토큰 흐름이 온체인에서 정산되는 형태가 확산되면, 이용자는 “앱을 쓰는 것”만으로도 체인 활동을 늘리게 된다. 그 결과 게임은 단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디파이의 수요를 키우는 사용자 경험 레이어로 작동할 수 있다.
왜 ‘3중 루프’가 강력한가: 유동성과 사용자가 서로를 끌어올린다
베이스 생태계를 “수익 구조” 관점에서 보면, 다음과 같은 순환이 설계된다. 디파이가 기본 수수료·현금흐름을 만들고, AI 에이전트가 서비스 수요를 만들고 온체인 결제를 촉진하며, 게임·콘텐츠형 앱이 신규 사용자를 유입시키고 활동량을 늘리, 늘어난 활동이 다시 디파이 거래량·TVL·수수료로 돌아간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단순 거래 처리”를 넘어 **생태계 내부에서 돈이 도는 구조(온체인 수익 모델)**가 강화될 가능성이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