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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의 명암… 불법 자금 흐름 1,410억 달러 시대, 범죄자들의 '새로운 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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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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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을 방어하기 위해 탄생한 스테이블코인이 국제 제재 회피와 지능형 자금 세탁의 핵심 도구로 변질되고 있습니다. 최신 온체인 분석 결과, 스테이블코인을 이용한 불법 거래액이 1,410억 달러(한화 약 202조 원)를 돌파하며 5년 만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제재 회피의 혈관이 된 스테이블코인… 러시아발 ‘A7A5’의 급성장

블록체인 인텔리전스 기업 TRM 랩스(TRM Labs)의 2026년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불법 가상자산 흐름의 약 86%가 국가 간 제재와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러시아 루블화에 고정된 스테이블코인인 ‘A7A5’가 단독으로 약 720억 달러의 거래량을 처리하며 제재 회피 네트워크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았습니다.이 자산은 러시아를 중심으로 중국, 이란, 북한 등 제재 대상 국가들을 잇는 ‘그림자 금융’ 시스템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으며, 기존 달러 기반 결제망(SWIFT)을 대체하려는 전략적 도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범죄 유형별 자산 편식… 인신매매 거래 85%가 스테이블코인

범죄 조직의 자산 선호도 또한 뚜렷한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과거 비트코인(BTC) 중심이었던 범죄 수단은 이제 스테이블코인으로 급격히 이동했습니다.자금 세탁의 종착지: 해킹이나 사기 초기 단계에서는 비트코인을 사용하더라도, 최종 현금화 단계에서는 가치가 안정적인 스테이블코인을 선택하는 비중이 압도적입니다. 가격 변동 리스크가 적은 스테이블코인은 불법 물품 거래의 주 결제 수단이 되었습니다. 특히 인신매매 관련 자금 흐름은 전년 대비 85% 폭증했으며, 거래의 대부분이 스테이블코인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시장 점유율 대비 불법 비중 1% 미만… “전통 금융보다 투명”

불법 거래액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으나, 스테이블코인 전체 생태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낮습니다. 지난해 스테이블코인 총 거래 대금 약 12조 달러 중 불법 자금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1%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이는 유엔(UN)이 추정하는 전 세계 GDP 대비 불법 자금 세탁 비중(2~5%)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입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블록체인의 투명성 덕분에 스테이블코인은 전통적인 현금보다 추적이 훨씬 용이하며, 발행사의 동결 조치도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폐쇄형 네트워크’로 숨어드는 범죄자들, 국제 공조가 관건

규제 당국의 감시망이 중앙화 거래소(CEX)를 중심으로 좁혀지자, 불법 행위자들은 고객확인제도(KYC)가 부재한 탈중앙화 서비스나 개인 지갑 중심의 폐쇄형 네트워크로 빠르게 숨어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를 막기 위해 전 세계적인 온체인 데이터 공유 체계 구축과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의 고도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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