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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갯속 비트코인, ‘트럼프 관세·중동 리스크’에 발묶였다…운명의 고용지표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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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03.01 18:05
4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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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확산… 비트코인 ‘안전 자산’ 테스트 직면

지정학적 위기와 무역 전쟁 우려가 가상자산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방향성을 잃은 비트코인이 이번 주 발표될 미 고용지표를 통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시장의 이목이 쏠린다.


덮쳐오는 대외 악재: 중동 전운과 ‘트럼프발’ 관세 공포

디지털 자산 시장이 거대한 대외 변수들에 가로막혀 고전하고 있다. 최근 미-이스라엘의 이란 공습과 이란 최고지도자의 사망 소식은 글로벌 금융시장에 ‘퍼펙트 스톰’의 전조를 드리웠다. 보복 공격 가능성에 국제 유가가 요동치고 금과 같은 안전자산으로 자금이 쏠리면서,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비트코인은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모습이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15% 보편적 관세’ 언급은 불에 기름을 부었다. 대법원 판결에 대응해 모든 수입품에 고율 관세를 매기겠다는 구상은 글로벌 교역국들과의 마찰을 예고하며 투자 심리를 급격히 위축시켰다. 특히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시장 내 불확실성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얼어붙은 네트워크 활동, ‘디커플링’ 대신 ‘증시 동조화’ 뚜렷

시장의 내부 기초 체력(펀더멘털)도 약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 확정 거래 건수는 42만 건 수준으로 떨어지며 직전 거래일 대비 약 25% 급감했다. 이는 투자자들의 신규 진입이 줄어들고 관망세가 짙어졌음을 의미하는 지표로 풀이된다.

주목할 점은 비트코인과 전통 금융시장의 상관관계이다. 최근 비트코인과 S&P500 지수의 상관계수는 0.5를 상회하며 강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고 있다. 디지털 자산만의 독자적인 상승 모멘텀을 확보하기보다는, 미 증시의 위험 회피 심리에 그대로 노출되어 함께 흔들리고 있는 셈이다.


엔비디아 쇼크 넘어 브로드컴 실적으로…AI 변동성 지속

가상자산 시장의 향방을 가를 단기 변수로 ‘AI 반도체 실적’이 부상했다. 최근 엔비디아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내놓고도 AI 인프라 기업들의 자금 조달 우려에 주가가 6% 이상 하락하면서, 가상자산 시장 내 AI 관련 토큰들도 동반 하락세를 겪었다.

시장은 이제 오는 4일로 예정된 브로드컴(Broadcom)의 실적 발표를 주시하고 있다.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거두인 브로드컴의 성적표가 기술주 전반의 온기를 되살릴 수 있을지가 비트코인 가격 회복의 실마리가 될 전망이다.


‘운명의 6일’ 2월 고용보고서가 향방 가른다

이번 주 최고의 승부처는 단연 6일 발표되는 미 노동부의 2월 고용보고서이다. 시장은 실업률 4%대 초반과 견조한 비농업 고용 지표를 기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노동 시장이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이른바 ‘골디락스’ 상태를 유지해야 비트코인이 반등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분석한다.

만약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지나치게 강할 경우, 인플레이션 재발 우려가 커지며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이 뒤로 밀릴 수 있다. 이는 달러 강세와 국채 수익률 상승으로 이어져 비트코인에 치명적인 하방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큽다. 불확실성이 가득한 이번 주, 가상자산 시장은 지표 확인 전까지 숨 고르기 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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