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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운항 급감에 국제유가 급등…브렌트유 80달러선 ‘턱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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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03.02 17:23
20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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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통항 급감…국제유가 급등의 직접 원인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호르무즈 해협 통항이 사실상 마비되면서 국제 유가가 큰 폭으로 뛰었다. 원유 수송의 핵심 해상로 불확실성이 커지자 거래자들은 공급 차질 가능성을 가격에 즉각 반영했고, 브렌트유는 배럴당 80달러선에 근접했다. 여기에 사우디 아람코(Aramco) 정유시설 가동 중단 소식까지 겹치며 시장의 긴장감이 한층 높아졌다.


호르무즈 해협 리스크가 유가를 끌어올린 배경

호르무즈 해협은 중동 산유국의 원유가 세계로 나가는 핵심 수송로로, 해협의 운항이 흔들리면 단기간에도 글로벌 공급망이 크게 출렁일 수 있다. 이번에는 군사 충돌 격화로 선주·트레이더들이 위험 회피 차원에서 운항을 줄이거나 중단하면서, 물리적 봉쇄 여부와 별개로 시장에서는 “공급이 제때 도착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빠르게 확산됐다.


브렌트유 80달러 근접, WTI도 동반 강세

아시아 거래 시간대에 유가는 급등 흐름을 보이며 브렌트유가 80달러선에 바짝 다가섰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역시 강한 상승 압력을 받았다. 시장 참가자들은 단순한 전쟁 뉴스가 아니라, 실제 물류 차질이 현실화될 경우 단기간에 재고가 빠르게 소진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사우디 정유시설 공격 여파…정제 능력 차질 우려

이번 변동성의 또 다른 촉매는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의 정유시설이 드론 공격을 받아 가동이 멈췄다는 소식이다. 원유 생산량 자체가 유지되더라도 정유시설이 흔들리면 휘발유·경유·항공유 등 석유제품 공급이 타격을 받을 수 있어, 유가뿐 아니라 정제마진과 제품 가격에도 파장이 번질 수 있다. 특히 라스 타누라 등 주요 거점이 언급되면서 시장의 경계심이 더 커졌다.


OPEC+ 증산 합의에도 “해협이 막히면 소용없다”는 시각

산유국 협의체인 OPEC+가 증산에 합의했다는 점은 원래라면 유가 상단을 제한할 요인이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추가 생산이 결정돼도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수송이 원활하지 않으면 실물 공급이 늘지 않는다”는 반론이 힘을 얻고 있다. 즉, 현재 국면에서는 생산량보다 운송·보험·항로 위험 프리미엄이 가격을 좌우하는 분위기다.


‘유가 100달러’ 시나리오가 다시 거론되는 이유

복수의 투자은행과 에너지 컨설팅 업계에서는 당분간 브렌트유 80~90달러대가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는 한편, 해협 운항이 정상화되지 않거나 충돌이 장기화되면 유가 100달러 재진입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본다. 이란의 생산 비중이 글로벌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이유는, 이 지역이 **지정학적 ‘병목 구간’**을 쥐고 있어 충격이 증폭되기 때문이다.


인플레이션 재점화 변수…연준 통화정책에도 부담

국제유가 급등이 이어지면 운송비·전력비·원재료비를 통해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커질 수 있다. 이는 미국을 포함한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리 경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특히 시장이 민감해하는 구간에서는 연준(Fed) 정책 기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유가가 단기 급등에 그칠지, 공급망 교란으로 이어질지가 금융시장 전반의 핵심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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