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보다 더 빠르게 뛴 은값…시티그룹, 단기 목표가 ‘온스당 150달러’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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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값 ‘금보다 뜨겁다’…지금 시장에서 벌어지는 변화
글로벌 귀금속 시장에서 은 가격 상승세가 금을 앞지르며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최근 금값이 온스당 5,200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은은 상대적으로 더 큰 변동폭을 보이며 강한 탄력을 나타내는 흐름이다.
은값 ‘속도전’…연간 급등 뒤 변동성도 확대
시장에서는 은이 단기간에 가파르게 상승한 만큼, 가격 흐름이 한층 더 민감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은은 최근 기록적인 급등 이후 하루 단위 변동폭이 커지며 **“상승 탄력과 변동성이 함께 커지는 국면”**이라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시티그룹 “은, 단기 150달러 가능”…목표가 상향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시티그룹(Citi)**은 은 가격 전망치를 공격적으로 올렸다. 시티는 최근 은 랠리가 예상보다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며 0~3개월 단기 목표가를 온스당 150달러로 상향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왜 은이 더 강하게 움직이나: ‘투자 수요 + 현물 타이트’ 조합
은 상승의 배경으로는 단순한 안전자산 선호를 넘어선 요인이 거론된다.
투자 자금 유입 확대: 금 랠리와 맞물려 은으로 자금이 이동하며 추세를 강화
현물(실물) 수급 타이트: 실물 확보 경쟁이 심화되면 현물 프리미엄이 붙으며 가격을 밀어 올릴 수 있음
산업용 수요의 구조적 성장: 태양광 설비 확장, 전력 인프라 및 AI 데이터센터 관련 전기·전자 수요가 은 소비를 지지
금·은 비율 하락…은의 ‘상대 강세’ 신호로 해석
투자자들이 참고하는 지표 중 하나는 **금·은 비율(금 가격 ÷ 은 가격)**이다. 이 비율이 내려갈수록 “은이 금 대비 강하다”는 해석이 많다. 최근 시장에서는 금 강세가 이어지는 동시에 은이 더 빠르게 반응하면서 비율이 낮아지는 흐름이 관찰됐다.
약달러와 지정학 리스크가 귀금속 전반을 자극
금값 급등의 배경으로는 달러 약세, 지정학적 불확실성, 통화정책 경계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런 환경에서는 금뿐 아니라 은까지 함께 수혜를 보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