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자금 이탈,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에서 1조원 규모 순유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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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융 시장에서 기관 자금 이탈,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 자금 유출 급증
최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현물 ETF에서 대규모 자금 유출이 발생하며,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경계감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기관 투자자들의 위험 자산에 대한 경계심리가 확산되면서, 주요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2일(현지 시각)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1월 30일을 기준으로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만 총 5억 970만 달러(약 7430억원) 규모의 자금이 순유출되었다.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대규모 자금 이탈, 블랙록 주도
특히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인 IBIT는 5억 2830만 달러(약 7700억원)의 순유출을 기록하며, 전체 유출 규모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반면, 피델리티 비트코인 현물 ETF FBTC에는 730만 달러(약 106억원)가 유입되었고, 아크·21쉐어스 비트코인 현물 ETF ARKB에도 830만 달러(약 121억원)가 유입되며 일부 자금 보충 역할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형 ETF에서의 자금 유출이 지속되면서 전체적으로 기관 자금의 위험 자산 회피 경향이 확연히 나타났다.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도 자금 이탈, 위험 자산 회피 심리 확산
이더리움 현물 ETF도 비슷한 상황에 직면했다.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는 총 2억 5290만 달러(약 3690억원)가 순유출됐다. 블랙록의 이더리움 현물 ETF ETHA에서만 1억 5720만 달러(약 2290억원)가 빠져나갔고, 피델리티 이더리움 현물 ETF FETH에서도 9570만 달러(약 1400억원)의 자금이 유출되었다. 이더리움 관련 ETF는 대부분 순유출 또는 보합세를 보였으며, 주요 상품 전반에서 자금 유출이 나타났다.
변동성 확대에 따른 기관 자금 관망, 시장 불안정
이번 자금 유출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발생했다. 기관 투자자들은 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따른 차익 실현과 포지션 축소를 동시에 진행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로 인해 현물 ETF 자금 흐름은 가격 변동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기관 자금은 단기적인 관망 기조를 보이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추가적인 자금 유출과 가격 안정 여부가 향후 투자 심리 회복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기관 자금의 위험 자산 회피, 향후 시장 전망은?
기관 자금의 위험 자산 회피가 강화되면서, 향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대한 투자 심리가 다시 경계심을 가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 변동성이 지속될 경우, 추가적인 자금 유출이 일어날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에 따라, 향후 가격 안정과 투자 심리 회복 여부가 암호화폐 시장의 향후 흐름을 결정할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