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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로(XMR) 급등, 온체인 추적이 가리킨 ‘대형 자금 전환’…해킹 연루설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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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01.17 16:35
2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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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로(XMR) 급등, 온체인 분석이 포착한 ‘대형 자금 이동’

최근 모네로(XMR)가 단기간 급등하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러나 이번 상승이 투자 심리만으로 설명되기 어렵다는 주장도 함께 나온다. 온체인 분석가들이 대규모 자금 이동을 언급하면서, 특정 보안 사고로 유입된 자금이 프라이버시 코인인 모네로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가격이 들썩였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모네로는 익명성 강화 기능으로 잘 알려진 대표 프라이버시 코인이다. 그 특성상 합법적 프라이버시 수요가 존재하는 동시에, 추적을 피하려는 자금 흐름과 엮일 때마다 논란이 반복돼 왔다.


단기간 ‘과열’ 구간 형성…급등 직후 빠른 되돌림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XMR은 최근 며칠 사이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며 700달러선을 돌파했고, 한때 780달러대까지 치솟는 구간이 나타났다. 이후에는 급등분을 일부 반납하며 조정 흐름을 보였다.

일반적으로 거래량이 두텁지 않은 구간에서 대형 매수(또는 교환) 수요가 한꺼번에 발생하면 가격은 급격히 튈 수 있다. 이때 상승이 과도하게 확대되면, 뒤이어 차익 실현·유동성 부족·매수 공백이 겹치며 변동성이 더 커지는 양상이 자주 관측된다.


ZachXBT “자연스러운 수요보다, 특정 자금 이동 가능성”

온체인 분석가 ZachXBT는 최근 XMR 급등 시점과 맞물린 이례적인 자금 흐름을 언급하며, 랠리의 배경이 “전형적인 시장 수요”가 아닐 수 있다고 시사했다. 특히 단일 개인 지갑이 공격당한 정황이 거론되며, 피해 규모가 매우 컸을 가능성도 언급됐다.

이와 관련해 시장에서는 “대형 사건성 자금이 특정 코인으로 단기간 이동하면, 가격이 실수요를 넘어 과열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개인 지갑 대상 사회공학, 도난 자산은 BTC·LTC 중심?

거론되는 시나리오는 개인 사용자를 겨냥한 형태다. 공격자가 사회공학적 수법으로 보안 장치를 무력화하고, 상당 규모의 자산을 탈취했다는 추정이 나온다. 도난 자산 구성은 **비트코인(BTC)**과 라이트코인(LTC) 비중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계까지만 보면 일반적인 ‘해킹 사건’과 유사하지만, 시장이 주목하는 지점은 이후의 자금 경로다.


자금 세탁 경로로 지목된 ‘크로스체인 전환’…XMR로 빠르게 이동?

일부 자금이 크로스체인 유동성 프로토콜과 브리지 성격의 경로를 거쳐 전환되며, 결과적으로 모네로(XMR)로 교환됐다는 관측이 확산됐다. 이런 방식은 자금 흐름이 여러 단계로 분절되기 때문에 추적 난도가 높아질 수 있다.

프라이버시 코인이 선택되는 이유도 여기에 맞닿아 있다. 익명성 기능이 강화된 자산은 전환 과정에서 흔적을 최소화하려는 수요와 결합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단기적인 교환 수요가 폭발하면 가격이 급격히 반응하기도 한다.


거래소 유동성 ‘쏠림’이 변동성을 키운다

모네로는 일부 거래소에서 상장 유지가 까다로운 편이라 거래량이 특정 곳으로 몰리는 경향이 있다. 시장에서는 쿠코인(KuCoin) 등 일부 거래소의 비중이 크다는 점이 거론되며, 이 구조가 급등·급락을 더 쉽게 만들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유동성이 넓게 분산된 자산은 충격을 흡수하기 쉽지만, 거래가 한두 곳에 집중되면 대형 주문이 가격을 끌어올리거나 눌러버리는 현상이 상대적으로 자주 나타날 수 있다.


프라이버시 코인 재부상 신호일까, ‘사건성 랠리’의 일회성 반응일까

이번 움직임을 두고 시장 해석은 갈린다. 한쪽에서는 프라이버시 코인 섹터에 대한 관심 회복과 함께 모네로의 존재감이 다시 커졌다고 본다. 다른 쪽에서는 특정 사건의 자금 흐름이 만든 비정상적 수급이 가격을 밀어 올린 뒤, 실수요가 받쳐주지 못해 조정이 빠르게 진행됐다고 해석한다. 결국 관건은 “이벤트성 수요가 빠진 뒤에도 거래량과 매수 기반이 유지되는가”다.


온체인·거래소 흐름·매수 지속성

향후 흐름을 체크할 때는 다음을 함께 보는 게 유리하다.

온체인 추적 업데이트: 대형 자금이 추가로 이동하는지, 경로가 더 구체화되는지

거래소 입출금 변화: 특정 거래소로 물량이 쏠리는지, 대량 매도 대기 물량이 있는지

거래량의 성격: 단기 교환 수요인지, 장기 보유로 이어지는지

프라이버시 코인 전반 심리: XMR뿐 아니라 동종 섹터로 수요가 확산되는지


급등의 ‘이유’가 무엇이든, 변동성은 더 커질 수 있다

모네로(XMR) 급등이 사건성 자금 흐름과 맞물렸는지 여부는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 다만 프라이버시 코인은 구조적으로 규제·평판·유동성 이슈와 함께 움직이는 경우가 많아, 단기 과열 뒤 급격한 되돌림이 나타날 가능성도 상존한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가격만” 보지 말고, **유동성 구조와 거래 흐름의 질(실수요 여부)**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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