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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EU 관세 충돌 조짐에 위험자산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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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01.19 17:01
9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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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자산 시장, 지정학 리스크에 민감 반응

미국과 유럽연합(EU) 사이의 무역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즉각적인 긴장 상태에 들어갔다. 특히 관세 이슈가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자 비트코인을 비롯한 디지털자산 시장이 빠르게 변동성을 키우며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는 모습이다.


그린란드 이슈에서 촉발된 관세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북대서양 방위 훈련에 참여한 유럽 국가들을 언급하며, 이들 국가를 대상으로 추가 관세 부과 가능성을 공식화했다. 미국 측은 오는 2월부터 일정 수준의 관세를 적용하고, 협상이 원만히 진행되지 않을 경우 중반 이후 관세율을 대폭 상향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이에 대해 유럽 정치권에서는 강경 대응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일부 유럽 언론은 EU 집행부가 미국과 진행 중이던 무역 관련 승인 절차를 중단하는 방안과 함께, 대규모 보복 관세 패키지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시장은 이를 단순한 외교적 발언이 아닌, 실제 정책 충돌 가능성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안전자산 급등, 위험자산 동반 약세

관세 충돌 우려가 확산되자 자산 시장은 전형적인 ‘리스크 회피’ 흐름을 보였다. 미국 증시 선물은 약세로 돌아섰고, 금과 은 가격은 동시에 강세를 나타내며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디지털자산 역시 이러한 흐름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유동성이 얇은 시간대에 매도 압력이 집중되면서 비트코인은 단기간에 주요 지지 구간을 이탈했고, 이더리움과 솔라나 등 주요 알트코인은 상대적으로 더 큰 낙폭을 기록했다. 시장 전반에서 레버리지 포지션이 빠르게 정리되며 변동성이 확대됐다.


“관세 충격은 유동성 문제로 번진다”

시장 참여자들은 이번 움직임을 거시 변수에 따른 전형적인 유동성 충격으로 해석하고 있다. 일부 트레이더들은 주간 마감 가격이 특정 기술적 기준 아래에서 형성될 경우 추가 하락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또 다른 분석가들은 관세 관련 헤드라인이 주말과 같이 거래가 제한적인 시점에 등장하면서, 과도하게 쌓여 있던 강세 포지션이 연쇄적으로 청산됐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최근 하루 동안 디지털자산 파생시장에서는 수억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이 정리된 것으로 집계됐다.


관세 전쟁, 비트코인에는 양날의 검

관세 갈등이 심화될 경우 초기 국면에서는 비트코인 역시 주식과 함께 위험자산으로 분류돼 매도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자본이 단기적으로 현금화되거나 안전자산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디지털자산도 영향을 피하기 어렵다는 것이다.다만 중장기적으로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글로벌 무역 질서 불안과 통화 정책 변화가 동시에 나타날 경우, 비트코인이 다시 대안 자산으로 주목받을 여지도 남아 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미·EU 간 협상 방향과 관세 정책의 구체화 여부가 디지털자산 시장의 변동성을 좌우할 핵심 변수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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